[한장의 사진]

서울 인사동 골목에 김정은 캐리커쳐가 놓여 있다.

북핵 공조는 꼬이고 김정은은 퍼포먼스하듯 미사일을 계속 쏴대고 있습니다. 사드문제로 한중 한미관계가 얽히면서 한반도 안보환경은 안개 속을 위험질주 중입니다. 김정은의 핵장난 때문에 국민들 불안은 여전합니다.

전  세계 ‘공공의 적’이 된 김정은! 이 철없는 사내가 서울 인사동 골목길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1년여 전부터 캐리커처로 등장,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외쳐댑니다. “그리라우! 캐리커처~”
다소 기발한 마케팅이긴 한데... 보는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도발을 중단한다면 조건없이 대화할 수 있다고 전향적으로 밝혔습니다. 북핵 긴장이 해소돼 남북정상이 인사동을 함께 찾아 ‘김정은 캐리커처’ 앞에서 기념촬영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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