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남자⑰

남자는 소나무를 생각했다.
‘이 폭풍을 버텨야, 1cm씩 매일
 하늘로 간다고 했지?’ [오피니언타임스=변시지, 황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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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은 변시지 그림을 소유한 시지아트재단과 황인선 작가와 협의 후 게재하는 것입니다. 본문 안에 포함된 사진을 따로 퍼가거나 임의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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