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과거 보듬는 힐링메시지 전해

그런 날이 있다.
삶이 버거워 기대고 싶은 날, 앞길은 막막하고 늘 아물지 않는 상처들
그런 날들 중에도 여전히 살아 있고
그래도 내일을 꿈꿔야 할 순간들...

심규진 작가가 에세이집 <상처받고 싶지 않은 내일>을 출간했다. 이 책은 상처받은 과거를 이겨내기 위해 몸부림쳤던 날들의 기록이자, 함께 다독이고 보듬어주어야 할 내일을 담았다.

에세이집에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퇴사가 알려준 세상 △걱정을 헤아리는 밤 △흔들릴 때마다 한잔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처럼 찬란한 내일이기를 등등 제목만 들어도 ‘내 얘기구나’ 싶은 사연들이 독자에게 따듯한 위로를 준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내일>은 우리 모두의 삶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치이고 부대끼는 일상에 힘겨워하면서도 모두가 거치는 통과의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다. 애써 미뤄둔 상처들은 어느새 쌓여 내 어깨를 짓누른다. 이력서에 담아야 할 날들은 더디기만 하고, 기대하는 내일은 늘 상처만 남기는 생활. 그래서 남들처럼 평범한 오늘이 자신에게는 특별한 나날들.

삶에 지친 직장인이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보통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 [오피니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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