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베뉴 출시, 현대차 차세대 디자인 철학 담은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쏘나타

현대차가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신세대용SUV 베뉴의 모습=현대차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SUV '베뉴(VENUE)'와 신형 ‘쏘나타‘를 선보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베뉴(VENUE)'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한다. 또 자신만의 개성적인 일상을 마음껏 즐기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베뉴의 전면 디자인은 상단에 턴램프를,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과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 세련된 디자인의 캐스캐이딩 그릴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베뉴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인테리어는 견고하고 단단한 구조의 계기판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외곽프레임이 없는 8인치 멀티 미디어시스템 등을 탑재해 멋을 더했다.

베뉴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후측방 충돌 경고(BCW, Blind Spot Collision Warning)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Rear Cross Traffic-Collision Warning)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지능형 안전기술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했다.

베뉴는 북미에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에 안정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는 "오늘 공개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 베뉴는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인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기존과는 다른 엔트리 SUV를 찾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베뉴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도 공개했다.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최초로 적용돼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연출했다.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비롯해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술 및 세심한 정성이 녹아든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등 첨단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신형 쏘나타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측방 모니터 ▲차로 유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는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돼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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