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 회원 5개월만에 3000여명 증가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의 지난해 6월 취임식 장면=한국사회복지공제회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2012년 설립된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강선경 이사장의 취임후 조직정비와 회원수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회복지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취임한 강선경 이사장은 취임해 ‘10-10-10’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제회 회원 10,000명, 공제회 자산 1,000억원, 공제보험 가입율 10% 상승을 내걸었다.

강 이사장은 역할과 책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을 팀제로 전화하고 공제회 직원들과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실제 공제회 회원으로 가입한 복지기관 종사자수가 지난해 말 5500명에서 지난달 5월말 7600명으로 늘었다. 만기금 지급 1,000여명까지 감안하면 5개월 새 약 3,000여명의 공제회 회원증가를 가져왔다.

강 이사장은 지난 2월부터 회원 복지 서비스로 ‘사회복지실천가대상’과 함께 ‘방한천 공공복지대상’ 시상사업, ‘출산축하금’, ‘유자녀장학금’ 등 복지급여금 제도를 신설했다. 

오는 7월부터는 회원직영콘도 이용 서비스를 개시하여 공제회 정회원이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강선경 이사장은 “공제회 조직의 성격은 ‘상호부조’로 공제사업을 발전시키고 위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많은 종사자 여러분들이 참여해야 한다”며 “이사장이라는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리더’로서 남은 임기를 채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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