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예비 창업자 등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국내 기업 현지 교육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에 참여한 우리측 청년들과 현대경제연구원(왼쪽) 한상완 전무 등이 우즈베키스탄 청년연합 회원들과 양국의 청년교류와 창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김성인)과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 청년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지난 11일부터 24일 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한다.


KF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 참가한 25명의 청년들은 취업 및 창업팀으로 나뉘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KT, 롯데로지스틱스, 롯데호텔, KDB, 고려인 기업 Vades 등 현지 사업장과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OJT 체험 프로그램과 특강 등의 교육을 받는다.

또 우즈베키스탄 청년 연합 (Kahramon KURANBAYEV)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청년연합 소속 20여명의 청년사업가 등과 한-우즈벡 차세대리더 포럼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청년연합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 지시에 따라 2018년 6월 27일 제정한 법령에 의해 설립된 펀드를 운영중이다.


바흐롬베코프 우즈베키스탄 청년연합 부회장은 “펀드의 자금지원은 7% 정책금리로 제공되며 이는 22%에 달하는 시중금리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치” 라며 “한국의 청년들도 우즈벡 내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조건에 동 자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해 호르고스 자유경제특구, 나르호즈 대학 스타트업 센터, 고려인협회, 코트라 방문 및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8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25명의 참가자 중 우수교육생은 9월부터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진행되는 3개월 인턴십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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