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업가 보스트윅이 찍은 대한제국 시절 전차사업 사진 일반인공개

미국 사업가 보스트윅씨의 후손이 기증한 120년전 대한제국시절 서울에 처음 도입된 전철의 모습=한전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김종갑)은 국내 전차(電車) 개통 120주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의 전차'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전은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29일 열린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한성전기 설립에 참여했던 미국인 사업가 ‘보스트윅’ (Bostwick)의 후손에게서 지난 2017년 기증받은 사진첩이 전시된다. 사진첩에는 대한제국 시절 전차에 대한 희귀자료 등이 담겨있다.

한편 전차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전신(前身)인 한성전기주식회사가 설립 이듬해인 1899년 처음 추진한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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