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생산 품질 등 30년 이상 근속자

김지찬 LIG넥스원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퇴임하는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IG넥스원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 LIG넥스원은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는 직원들을 위한 퇴임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LIG 넥스원에 따르면 연구개발, 생산, 품질, 지원 등의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해온 34명의 정년퇴임식을 LIG넥스원 판교R&D센터와 구미생산본부에서 가족과 동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퇴임식은 국방산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퇴직 직원들의 공로를 위로하고 인생 2막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퇴임식에서는 임직원들의 송별사, 감사패 전달과 동료들의 ‘깜짝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면서 한껏 달아올랐다.

LIG관계자는 “ 제조업체에서도 퇴임식은 드문 일이다. 퇴임하는 분들도 감격했겠지만 솔직히 내부직원들도 놀랐을 것”이라며 “어찌 보면 작은 퇴임식이지만 직원들에게는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