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새누리당은 무슨 짓을 해도 약 1/3 정도의 국민들은 변함없이 지지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시민 대표는 27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에 출연해 "부정부패를 하든 대통령 탄핵을 하든 차떼기를 하든 성희롱을 하든, 전혀 관계없이 새누리당은 지지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건 우리나라의 정치환경이 보수당에게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유권자들 중에 1/3 정도는 정말 어떤 경우에도 이데올로기적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누리당의 총선 전망에 대해서도 "1당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1당을 두고 민주당과 경쟁인데 우리나라의 전국 선거 역사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역사는 없다. IMF로 국가를 완전히 부도내고 나라살림 망쳐놓은 상황에서도 대통령 선거에서 그렇게 많이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총선 차떼기 사건이 드러나고 대통령 탄핵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지만 그때도 120석 넘게 했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새누리당이 120석 밑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고, 저는 130석 정도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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