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정연주 전 KBS 사장 등이 포함된 총 12명의 야권단일후보 멘토단 명단을 공개했다.

멘토 명단에는 도가니 열풍을 불렀던 소설가 공지영씨를 비롯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가수 이은미, 이창동 영화감독 , 배우 김여진씨, 정신과 의사 정혜신씨가 포함됐다.

박재동 화백, 배우 권해효씨, 정지영 영화감독, 김용택 시인도 멘토단에 참여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멘토단이 야권연대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SNS 세계에서 명성을 날리던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젊고 정의감 있는 유권자들사이에서 호소력도 크다. 그런데 이 분들이 민주당의 잃어버린 점수를 다시 올려줄 수 있을까? 민주당은 공천과정에서 갖가지 잡음 때문에 많은 점수를 까먹었다. 초반 압도적 우세였으나 이제는 우세를 장담하기도 어려운 처지가 됐다. 그것을 이제 이들 멘토단이 되찾아줄 수 있을까? 그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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