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광교 1년새 3억 올라

쌍용이 짓고 있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조감도=쌍용건설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서울 한강 조망권 아파트 가격이 비싼 것처럼 수원 광교와 인근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신축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의 시세가 12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초반 9억대를 보이던 아파트가격이 1년새 3억원이나 올랐다.

이런 추세는 경기도 남부의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의 아파트 시세에서도 나타났다.

2019년 입주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는 동탄호수공원에 가장 인접한 입지로, 전용 98㎡가 지난 5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면적은 달라도 인근의 전용 84㎡가 6억~7억대의 시세를 보이는 것에 비하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수변에 인접한 것은 물론,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이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비슷한 입지라도 선호도가 낮은 브랜드이거나 비브랜드 아파트와는 시세 차별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여름 분양시장에서는 지역 내 강이나 호수 조망이 가능한 사업지 중에서도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쌍용건설의 광주 첫 ‘더 플래티넘’ 사업인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6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곤지암천 바로 앞에 입지해 파노라마 수변조망과 수변시설을 누릴 수 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 동 총 873세대 규모다. 이 중 146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강남, 판교 접근성이 용이한  ‘쌍용 더플래티넘 광주’는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경강선인 경기광주역과 초월역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이 역에서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내 설계도 눈여겨볼만 하다. 단지 배치는 동간거리 확보에 주력해 사생활에 침해되지 않는 '프라이버시 아파트'를 지향한다.내부 설계는 4-Bay, 남향 위주 배치, 이면 개방 등의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솔숲산책로, 테마놀이터, 휴게시설, 주민운동시설 등이 마련됐다.

한라는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럭에 대단지 아파트인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905세대를 6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에 905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단지 옆으로 흐르는 농소천 수변공원이 갖추어져 있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공원생활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하천조망이 가능하다.

한진중공업이 대구시 동구 신암동 81-1번지 일원에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5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이며, 이중 70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가 금호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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