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협 등 보다 연체율 고정이하여신 비율 우수

새마을금고 직원이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설명하고 있다=새마을금고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시중은행이 제로 금리에 접어들면서 재무건전성과 이율이 좋은 새마을 금고가 금융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23일 새마을 금고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신액이 176조 3000억원이다. 이는 전달보다 1조 5000억원이 는 수치다. 지난해 5월대비 수신액도 20조원이 늘었다.

새마을 금고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감염증 속에서도 저축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라며 “ 시중은행의 저축이자가 0%로 가면서 금융소비자들이 새마을 금고를 찾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1%후반에서 2%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새마을금고 회원의 이자소득세를 감면 받는다. 이외에도 새마을 금고의 재무구조건전성이 높아지면서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1.85%,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20%로 나타났다. 같은 기준 새마을금고의 이익잉여금은 적립 금액 6조 3천억원, 출자금은 7조 9천억원이다.

농협,신협 등의 상호금융권 평균 연체율2.13%과 고정이하여신비율2.41%과 비교해도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이 높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