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에게 전하는 자식 참교육의 뜻

 

[오피니언타임스=민암]  우리들 자식사랑은 끔직합니다. 헬리콥터 맘(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엄마를 지칭 하며 미국에서 하키 맘으로 불림)의 자식사랑은 보다보다 끔찍 하지 않나요!

우리모두 좌우 자식교육시키기는 모두들 졸도할 지경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가 격찬하고 있습니다. 그 덕택으로 이런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선진국 문턱에 다다른 우리나라는 이제부터가 정작 교육의 문제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1등이 될 수 없음을 망각해

모든 부모들은 자기자식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부모의 바램이지요. 더 확실히 말하면 모두가 1등 된 자식을 두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두가 1등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 자식이 소중하듯이 남의 자식도 귀중하다는 것은 바로 인식해야합니다.

사진=픽사베이

[대학가 우유 유머시리즈]

[다음 유머 시리즈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주 어린 유아에서는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한글이나, 영어 말 한마디만 해도 자녀가 천재라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천재가 되라고 파스퇴르우유를 먹입니다.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 천재는 아닌 것 같고 그래도 우리나라의 최고 명문대에 가라는 뜻으로 서울우유를 먹입니다. 중학교에 가면 학업 성적은 많이 부족하더라도 그래도 미련을 갖고 부모 욕심에 그래도 이 대학을 가야한다고 작심하고 연세우유를 마시게 합니다. 고등학교에 가면 자녀의 학업성적과 교육 현실을 똑바로 알게 되면서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학교에 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대부분 건국우유를 들게 합니다. 그것도 모자란 경우에는 우유가 아닌 새 품종 ‘삼육두유’를 권합니다. 그런데 뜻한바대로 되지 않은 현실에서 받아들여진 대학교에 가서야 무엇보다 학업성적보다도 자식의 건강이 최고임을 비로소 깨닫고 매일우유를 마시게 한답니다. 유머 우스개 시리즈입니다]

결국 자식들이 건강한 것이 최고의 목적 아닐까요? 부모님을 만나면 욕심을 버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1등을 할 수는 없지만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 일류는 될 수 있습니다. 똑같은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동들에게 교육은 최고 최선의 복지가 됩니다.

교육복지-자식교육에서 명심할 사항들

성폭력, 학교폭력, 왕따 등 교육의 어두운 현실이 사회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현장이 올바로 설 수 있는 방안의 하나는 교사, 부모, 학생, 정부책임자들이 제자리 바른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사진=픽사베이

모든 이들의 책임이 모여질 때 바른 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집니다. 학교현장의 교육이 올바로 작동될 때 교육복지도 바로 설수 있습니다. 교육복지에서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부모님들이 자기자식만 귀한 것이 아니라 남의 자식도 귀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나아가서 다문화 자녀, 결손자녀, 한부모자녀, 저소득층 자녀 모두 더불어 같이 사는 귀한 자식들임을 자각해야합니다.

둘째, 모두가 학교성적에서 일등이 될 수 없다는 엄연한 현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1등은 한명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서 교육시켜야 합니다. 최고의 영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고 안정된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 의대 또는 치대로 몰리는 현상은 이공계 인력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며 산업발전에도 인재가 되는 현실을 망각해버리는 것입니다. 사회적 부가가치가 큰 성과를 내야 하는 장래비전보다는 현실을 택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모든 분야를 발전 시켜나갈 인재가 골고루 배분되어야 균형적인 국가사회의 발전이 이루어집니다.

셋째, 교육 낭비를 막아야 합니다. 고졸자를 위한 시험에. 도 대졸자가 90%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고졸자 모두가 대학을 가게 되는 상황은 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사회는 고졸자, 대졸자, 대학원 졸업자, 필요한 일자리가 따로 있습니다. 고졸자 자리에 대졸자가 간다면 대학4년 등록금은 낭비가 아닌지요?

교육복지가 사회복지의 중요한 지름길

우리사회는 10년, 20년, 30년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 기술사, 명인, 명장등 으로 성장 발전해서 사회의 존경과 대우를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적우수자, 영재들이 대학교 전공을 선택하게 될 때 문과생은 법대로 이과생은 의대로 가는 현실을 국가 사회차원에서도 바뀌어 져야 합니다. 사회 모든 분야가 균형적으로 발전하려면 인재들이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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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절대로 판사와 의사로만 구성될 수 없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나와야 최선을 다하는 사회 최고의 국가가 만들어 진다고 생각됩니다.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교육을 통해 성장 발전해서 자기 분야에서 더불어 잘살아 갈 수 있는 사회 그것이 사회복지가 구현하려고 하는 목적도 됩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의 미래를 위한 투자의 큰 부분인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복지가 바르게 작동될 때 우리의 미래는 사회복지의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교육복지가 사회복지의 중요한 영역임을 인식하고 각자 맡은 분야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요구되고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야 작금과 같은 혼란의 시계(視界)가 사라져 가겠지요. 좌우 진보 보수 진영 모두 자식은 귀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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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는 자기실력으로 용이 되도록 하는 것

내 자식만 실력은 없는데 용이 되고 남의 자식은 능력이 있어도 가제,붕어.게 등으로 살아가도록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자식들이 올바로 경쟁해서 부모들의 비정상적인 도움과 음덕이 아닌 당당한 자기 실력으로 용을 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합니다. 

칼럼니스트; 民巖(민암)

전직 교사/캐나다계 금융투자회사/ 삼성 계열사 근무

현재 복지학 전공 교수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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