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145명이 참여해 연출한 ‘개ㆍ폐막 퍼포먼스' 눈길
"어려움 함께 이겨내며 새로운 꿈 향해 나아가자" 한목소리

 '2023 사랑의 일기 대잔치 세계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2023 사랑의 일기 대잔치 세계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인추협)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 사랑의 일기 대잔치 세계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32회째로 인추협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대회 시상식에는 145명의 수상자들과 수상자 가족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에는 전국 및 해외에서 1만 8000여 명이 응모했으며 그 중에서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중등부 3학년 조이현 학생을 비롯한 160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이 미리 준비한 대형 걸개그림(가로11m 세로5.5m)을 맞잡고 식장으로 입장하는 개회식 퍼포먼스는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내며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세지를 던져 개최 의미를 더했다.

대형걸개 그림을 들고 있는 수상자들@사진 인추협 제공
대형걸개 그림을 들고 있는 수상자들@사진 인추협 제공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은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으로 나가 자신의 꿈과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점을 적은 종이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리는 폐막 퍼포먼스를 가졌다. "폐막 퍼포먼스는  나라의 희망인 아이들이 꿈을 향해 무한히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인추협은 전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이 섬김' 시상과 순위 시상이 아닌 참석 접수 순위 시상 순서도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학부모들은 저학년 수상자의 키높에 맞춰 무릎을 꿇고 상장을 수여한 고진광 이사장의 배려에 공감댓글을 남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 섬김'시상을 하고 있는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왼쪽)@사진 인추협 제공
'아이 섬김'시상을 하고 있는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왼쪽)@사진 인추협 제공

수상자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진 축하공연에서는 외발자전거타기, 클라리넷 연주, 한국창작무용, 오카리나연주, 가야금산조, 한국현대창작무용, 성악 이중창, 매칭밴드와 댄스 등이 진행됐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라는 주제로 지혜발전소 이사장 임동윤 박사의 강연이 있었다.임 박사는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위협하는 세상의 위험을 없애야 함을 강조했다.

인추협 관계자는 “축하공연은 이번 초, 중, 고 수상자들이 준비한 자축 행사라는 점에서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대잔치'가 됐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인추협의 외침을 무대 위에서 표현했다”고 말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반성하는 어린이는 삐둘어지지 않는다, 일기 쓰기가 어린이의 인성 함양에 가장 좋은 방안임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며 ”40년을 이어온 사랑의 일기 운동이 지속되고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후원 기관장의 축사와 축전을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졌으며 공모일기를 심사한 동백중학교 김숙희 교사의 심사 경과 보고가 있었다.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순서에서는 우선 꽃목걸이로 수상을 축하하고, 참석 수상자 전원에게 한명씩 상장을 개인별로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말 그대로 큰잔치였던 시상식이었던것 같아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신 관계자분들과 특히 자원봉사자님들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아요" " 뜻깊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진광 이사장님 무릎이 걱정될 정도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시상해 주셔서 뭉클했습니다...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들을 전했다.

1981년 결성된 원갤러스 클럽을 모태로 시작해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인추협은 이번 '2023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에 상장을 후원해 준 기관장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부총리겸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통일부장관 김영호, 환경부장관 한화진,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 부산광역시교육감 하윤수,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래, 대전광역시교육감 설동호,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 광주광역시교육감 이정선,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기환,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 충청남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의회의장 조길연, 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충청북도의회의장 황영호,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 경상북도교육감 임종식,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 전라남도교육감 김대중,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 전라북도교육감 서거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광수, 서울신문 사장 곽태헌, SR타임스 사장 장의식

축사나 축전으로 수상자를 축하하고 행사를 격려해 준 다음의 모든 기관장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국회의원 정진석,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이용선, 국회위원 최기상,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광주광역시장 강기정, 울산광역시장 김두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기환,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 충청남도의회의장 조길연,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 부산광역시교육감 하윤수,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

아울러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대한항공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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