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가 박을 똑 닮았다. 잎새와 덩굴손은 물론 크기까지...
그런데 자세히 보니 꽃 모양이 다르다.
아무렴! 박이 이 계절에 강변과 들판에 널려있을 리가? 궁금증이 발동,포털검색을 해보니 '가시박'이란다.
“덩굴성 한해살이풀. 줄기는 길이 4-8m에 이르고 각이 지며, 연한 털이 빽빽하게 난다.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다음백과)
그렇다~ 예전엔 보기 어려웠던 식물이다.
덩굴손을 내밀며 퍼져가는 가시박들의 생존력이 가공할만하다.나무들도 가시박에 덮히면 이내 고사하고 만다.
가시박의 습격으로 대한민국 산야,토종 생태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가시박이란 이름은?
잎새를 들춰보니 가시가 달린 별모양의 털복숭이 열매들이 달려있다. '가시'가 달리고 '박' 닮았다 해서 '가시박'이라 명명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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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론(nongaek34567@daum.net)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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