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간 포스코를 이끌 장인환 회장.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3년간 포스코를 이끌 장인환 회장. (사진=연합뉴스)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비리의혹 등으로 자격 논란이 일었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10대 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3년간 포스코그룹을 이끌게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회장 후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정기섭 사장,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장 신임 회장은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포스코그룹에 입사해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사장 등을 지낸 철강 전문가다. 2018년에는 최정우 회장과 ‘회장 후보자 최종 2인’에 오른 바 있다. 특히 2018년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의 그룹 사업 전반을 지휘했다.

그는 최종후보로 선정된 이후 해외 호화이사회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회장의 적격성 논란이 일었으나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이 해소되면서 자질 논란이 수그러 든데 반해  철강전문가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주총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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