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 25일 서울 당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고대체육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가 경기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피니언타임스]송년회, 신년회 등 모임이 잦은 연말에는 건배사 부담이 더 커진다.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건배사를 알아두면 모임 성격에 관계없이 ‘센스쟁이’가 될 수 있다. 서로를 격려하고 분위기 띄우는 데 제격인 훈훈한 건배사들을 소개한다.지화자: 지금부터 화합하자 이기자: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자 재건축: 재밌고 건강하게 축복하며 살자 재개발: 재밌고 개성있게 발전적인 삶을 살자 우아미: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단무지: 단순 무식하게 지금을 즐기자 주전자: 주인의식을 갖고 전문성을 갖추고 자신있게 살자 세우자: 세상도 세우고
[오피니언타임스]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은행과 우정사업본부의 주식투자한도를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사립대학 적립기금 등 중소형 연기금의 주식투자 활성화 방안도 마련되며, 한국판 다우지수인 ‘KTOP 30’ 개발과 코스닥 개별종목 선물·옵션도 허용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의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발전안에 따르면 은행의 유가증권 투자한도가 자기자본의 현재 60%에서 100%까지 확대된다.중소형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증권금융에 ‘연합 연기금 투자풀(운영위원회)’을 설치하는 방안과 우정사업본부의 주
[오피니언타임스]앞으로 교육부 장관 동의를 얻지 못하면 시도교육감이 마음대로 자사고나 특목고를 지정 취소할 수 없게 된다.교육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현재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는 시도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경우 미리 교육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고 적혀있다.교육부는 이 법의 시행규칙을 고쳐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에게 반드시 ‘동의’를 신청하도록 바꾸기로 했다.교육감이 제출한 동의 신청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위법·부당한 사항이 포함된 경우에는 교육부 장관이 동의서를 반려 할 수
[오피니언타임스]- 프랑스 부인은 그 정부를 죽여없앤다.- 이탈리아 부인은 남편을 죽여버린다.- 스페인 부인은 둘 다 죽여버린다.- 독일 부인은 자살해 버린다.- 영국 부인은 모른 척 해버린다.- 미국 부인은 변호사를 물색/선임한다.- 일본 부인은 남편 정부를 만나 사정한다.- 중국 부인은 같이 맞바람 핀다.- 한국 부인은?머리채 휘어잡고 한바탕 한 후, 시끌벅적, 나선 김에 대통령 물러가라고 데모한다.
[오피니언타임스]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운영했던 한보철강, 도소매업체 에이치에스 메탈스크랩의 이성구(38) 대표 등 2014년도 고액·상습체납자 2398명(총 체납액 4조1854억원)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와 함께 조세포탈범과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명단도 처음으로 공개했다.국세청은 26일 개인 1733명과 법인 665개 업체 등 총 2398명과 조세포탈범 2명,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명단을 홈페이지(www.nts.go.kr)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상습 체납자는 체
[오피니언타임스]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아로 인한 30대 여성의 경력단절이 심각했다.26일 통계청이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 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초등학생 자녀교육, 병간호 등 가족 돌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213만9000명이었다. 이는 전체 기혼 여성 956만1000만명 중 22.4%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일하지
[오피니언타임스]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이 26일 2조원 규모의 초대형 ‘빅딜’을 단행했다. 삼성그룹의 석유화학부문인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과 방산부문인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를 한화그룹에 넘기는 계약이다.이번 사업매각으로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 중심의 후계구도 구축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성공했고, 한화그룹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조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재계에서는 서로 필요한 것을 얻은 ‘알짜배기’ 거래로 평가하고 있다.26일 삼성은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을 한화그룹에 넘긴다고
[오피니언타임스]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처럼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직 공무원의 보험료율을 2%포인트 인상하고 연금 급여비율은 1.9%에서 1.65%로 낮춰 지금보다 ‘29% 더 내고 13% 덜 받게’ 하는 방안이다. 이는 새누리당의 43% 더 내고 34% 덜 받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26일 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당 차원에서 재직 공무원의 보험료율을 현재의 7%에서 9%로 2%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매년 근무로 인해 발생하는 연금 급여비율은 1.9%에서 1
[오피니언타임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로 기업이 겁이 나서 (인력을) 못 뽑는 상황”이라며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출입기자단 정책세미나에서 정부의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논란과 관련 “정규직을 한번 뽑으면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고 임금피크제도 잘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최 부총리는 “정규직은 계속 늘어나는데 월급이 계속 오르니 기업이 감당할 수가 없다”며 “사회 대타협을 통해 조금씩 양보를 해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외신브리핑]이슬람 무장 반군 보코하람이 사흘전 정부군을 몰아내고 장악한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시장에서 25일 10대 소녀들에 의한 자살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한 4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자가 전했다.그는 “히잡을 쓴 2명의 10대 소녀가 사람이 붐비는 시장에서 잇따라 몸에 지닌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배후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으나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이 시장에서는 지난 7월 초에도 차량 폭탄 테러로 56명이 희생됐다. 보코하람은 지난주 이 지역에서 상인 48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외신브리핑]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카운티 대배심이 지난 8월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소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사살한 대런 윌슨(28) 경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24일(현지시간)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유족은 “비무장이던 브라운이 윌슨 경관이 쏜 총에 최소 6발을 맞고 무고하게 죽었다”고 주장한 반면 원고 측은 “몸싸움에 이은 정당방위였다”고 반박했는데 원고 측 손을 들어준 것이다.이 결정에 대해 법조계 일각에서는 “증언의 오류가 또 문제를 일으켰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배심 참여 인사마다 다른 증언과 목격하지 않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외신브리핑]일본 경찰은 쓰시마(대마도)에 있는 사찰 바이린지에서 불상을 훔친 혐의로 한국인 남성 5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이들은 신라시대 불상인 높이 11cm의 탄생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체포될 때 쓰시마시의 유형 문화재인 탄생불 외에 300권이 넘는 14세기 대반야경도 소지했으며, 이 역시 바이린지에서 훔친 것으로 보인다.이 불상은 한국에서 반출된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쓰시마시 관계자는 이 불상이 어떻게 바이린지에 반입됐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반면, 바이린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외신브리핑]독일 유력지 디 벨트는 ‘나치 유니폼 차림의 걸그룹’이란 제목으로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을 소개했다.디 벨트는 “이 걸그룹은 이미 나치 완장으로 한국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주목받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런 노이즈 마케팅이 먹혀들었다는 평가”라고 지적했다.월스트리트저널도 이달초 논란이 된 프리츠의 부산경마공원 공연을 보도한 바 있다.디 벨트는 “나치 심볼 활용이 아시아에서 새삼스런 것이 아니다”라면서 인도네시아의 나치 카페 재개장과 타이베이 이탈리아 식당이 ‘나치 만세’란 이름의 독일 소시지 메뉴
[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26일 종합일간지 사설 중 눈길끄는 이슈는 ‘정규직 해고 요건 완화’다. 정부가 다음달 내놓을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규직을 쉽게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구체적으로 신규 채용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용자가 정규직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업장 실정에 맞춰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경영이 당장 어렵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 정리해고’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재계의
[오피니언타임스]의사들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는 대가로 수백만~수천만원의 돈을 방송사에 지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25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해 보도한 공문에 따르면, A케이블방송의 외주제작사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하며 4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일명, ‘외주 편집 비용’으로, 총 60분 분량의 프로그램에 약 8분간 출연한 대가다.또 다른 케이블방송 C프로그램도 방송 출연을 대가로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제작비 5000만원 부담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부 의사들의 이 같은 ‘뒷거래’는 의료업계에
[오피니언타임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공무원으로 채용시켜 주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알선수뢰 등)로 전직 공무원 박모(60)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또 박씨에게 돈을 주고 공무원 취직을 청탁한 혐의(뇌물공여)로 김모(60)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와 구청 기능직 공무원 채용 알선을 조건으로 김씨 등 15명으로부터 5억2800여만 원을 건네 받고 서울시장 명의의 면접시험 안내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간부여서 구청장
[오피니언타임스]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신차 ‘티볼리(Tivoli)’를 출시한다.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로 확정하고 3차원 이미지(렌더링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공원(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신차 이름인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공원의 이름이다. 쌍용차 측은 티볼리라는 차명은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라는 의미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오피니언타임스]제19대 국회는 여러 가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생각된다. 야당은 세월호 사건을 빌미로 장외투쟁에 골몰하느라 국정을 뒷전으로 미루고 여당은 이른바 '국회선진화법’이라는 악법에 손발이 묶여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었다. 국회의원들은 수개월 동안 법률안 하나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세비는 물론 명절 상여금까지 받아가 국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더니 이제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여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국회는 단통법 제정 이유를 '소비자
[오피니언타임스 김정인 풍수지리]중국의 4대 고성(평요, 여강, 랑중, 서) 중의 하나인 랑중은 사천성의 수도인 성도(成都)에서 동북쪽으로 360여km 떨어진 가릉강(嘉陵江) 중류에 위치해 있다. 사천성은 양자강, 민강, 타강, 가릉강 등 4대강이 성내를 흐르고 있어 사천성(四川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과 대칭이 된다. 사천성은 고산의 분지로 둘러싸인 분지지모(盆地之貌)로 동서남북의 길이가 300여km가 넘는 넓은 분지이다.사천성 동북쪽에 위치한 랑중은 1면의 산과 3면의 강으로 둘러싸인 고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