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가 세계적인 열대우림인 아마존을 초토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린피스는 "굴착기를 동원한 불법 금 채굴로 아마존 파괴가 급증하면서 서울 3.5배의 열대우림 사라졌다"며 “채굴 현장에서 확인한 굴착기 176대 중 75대가 '현대' 굴착기' 로 점유율 43%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공개했다.그린피스는 "지구 최대의 생태 보고인 아마존에서 최근 범죄조직이 가담한 불법 금 채굴이 횡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 중장비가 아마존을 헤집는 채굴에 가장 많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아마존 불법 채굴에 활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정부의 주먹구구식 검사에서도 방사성 오염이 계속 관측되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중단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5일 '2022년의 후생노동성 식품에서의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를 분석한 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일본 정부는 2022년도에 총 3만 6,115건의 농수축산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 세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발표했다"며 " 방사성 물질 검사 건수는 줄었지만, 검출률은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산 농수축산물의 방
현대자동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4일(화)부터 일반 고객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EV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myHyundai)’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
"29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진행된 한국타이어 주주총회에서는 최근 검찰에 구속 기소된 조현범 회장의 일감몰아주기, 횡령, 배임 등으로 야기된 회사 손해에 대한 감사·징계 여부, 준법감시시스템 개선 방안, 조현범 회장의 보수 지급 문제 등 쟁점 질의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사회는 어느 것 하나 명확한 답변 없이 주주총회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버렸다"(참여연대)참여연대는 "한국타이어 주주총회를 통해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에서 총수가 기업 지배구조상 여전히 성역으로 남아있음을 재확인했다는 점에 분노한다"며 조현범 회장 본인의 사퇴,
[권오숙 탐독]통나무로 지어진 아담한 건물의 실내에는 향긋한 나무 향이 그득합니다. 건물 한쪽 면에 두 개의 넓은 창문이 있어, 창 바로 아래 탁자에 앉으면 굽이굽이 휘어 자란 소나무들이 시야 가득 들어옵니다. 출입문이 달린 면과 창문이 달린 면을 뺀 나머지 두 면은 서가입니다. 그곳엔 온갖 책들이 빼곡합니다.책 한 권을 골라 창가 탁자에 앉아 펼쳐 봅니다. 그런데 책보다 창밖의 풍광에 자꾸 눈이 갑니다. 훤칠한 소나무들 사이사이에 금관 모양 꽃을 피어낸 산수유도 보이고, 크고 화려한 순백의 꽃망울을 고고하게 터트린 목련도 보입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인추협)가 오는 4월 7일 오후 2시2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사랑의 일기 운동은 인간성 회복운동이다’라는 주제로 인간성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주훈지 경기물류고 교장과 김숙희 용인동백중 교사가 ‘가정 및 학교에서의 일기쓰기 교육의 현황과 문제’를 주제발제하고 ‘사랑의 일기 운동의 확산 방안’에 대해 정대용 인생기록연구소장 등 3명이 토론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4월 8일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사랑의 일기 가족 작
대장동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 김만배 씨가 김수남 전 검찰총장을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는 내용이 김 씨에 대한 공소장에 적시된 것으로 드러났다.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집중 보도되면서 검찰 수사가 임박하자 김 씨가 김 전 총장을 찾아가 만났고 변호사도 소개받았다는 것이다. 김 씨가 지난해 자신의 구속기간 연장을 막기 위해 변호사에게 ‘김 전 총장이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도 공소장에 기재됐다.동아일보는 '‘50억 클럽’ 규명없이 대장동 수사 매듭질 수 있겠나' 제하의 사설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주목받는 것은 김 전 총장이
삼성전자가 20년간 300조 원을 투입해 경기 용인시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반도체 공장 5개와 설계업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150곳이 들어설 이 클러스터는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다. 세계 반도체 기업들을 자국으로 끌어들여 첨단 산업의 주도권을 쥐려는 미국, 반도체 산업 고도화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는 중국에 맞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총본산이자 보루 역할을 맡게 된다.동아일보는 '삼성 300조 반도체 국내 투자… 경쟁력·고용·균형발전 보루로'란 제목의 사설에서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 결정은 글로벌
[오피니언타임스]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으로 공사해체 주장까지 제기됐던 LH.LH가 최근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비전을 내놨다. 2032년까지 ▲고품질주택 80만가구 공급 ▲주거복지 200만가구 제공 ▲스마트시티 250㎢ 조성 ▲온실가스 288만톤 감축 ▲대국민 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 ▲부채비율 200%이하 달성 ▲공정·청렴·고객만족도 제고 ▲균형발전 성장거점 조성 등 8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그러나 "LH 8대 경영목표는 일견 중요한 내용들을 다수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2021년 LH직원 땅투기 사건을 정점으로 잃
정부가 내년 말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사에 착공해 2029년 12월 개항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2030년 부산 엑스포 개최 시점에 맞추기 위해 개항 시점을 당초 예정(2035년 6월)보다 5년6개월 앞당기겠다는 것이다.공기 단축을 위해 공항 시설물 배치와 건설 공법도 바뀐다. 기존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정한 ‘순수해상설치방식(부체식)’을 폐기하고, 공항터미널이 설치될 육지에서 활주로로 이어지는 부분의 바다를 메워 연결하는 ‘매립식’으로 확정했다.경향신문은 사설(경제성 없는데 강행한 가덕도 신공항, 개항 5년 앞당긴다니)에서 "공항의
뇌전증 위장 수법으로 병역면탈을 시도한 병역면탈사범 137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병역면탈자 109명과 부모를 비롯한 공범 21명, 그리고 이들을 적극 도운 공무원 5명, 브로커 2명이다.검찰은 가짜 뇌전증 진단서를 이용해 병역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브로커 구모·김모씨와 면탈자인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 배우 송덕호(본명 김정현),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씨 등 130명을 재판에 넘겼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기록을 조작해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한 래퍼 나플라(본명 최석배)와 관련 공무원 등 7명도 기소했다. 경향신문은 사설(가짜 질환으
오피니언타임스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박경은 전 오마이뉴스 부사장을 선임했다.신임 박경은 대표이사는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세계일보 수석부국장과 미디어오늘 부사장,중소기업신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코로나 기간 중인 지난 3년 동안 국민 3명 중 1명이 의사와 직접 접촉 없이 화상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진료를 받았지만 의료 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2020년 2월 이후 2만 5900여 개 의료기관에서 1379만명을 대상으로 3661만 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지만 처방 과정의 경미한 실수 5건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더이상 비대면 진료의 도입을 망성일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조선일보는 '비대면 진료 3600만 건에 사고 0, 도입 망설일 이유 없다'는 사설에서 "일부 의사 단체들은 비대면 진료가 오진이나 의료 사고 등을 유발할
더불어민주당이 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발의했다.이에 앞서 정의당도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원포인트 특검을 추진하기로 해 '김건희 특검도입'이 정가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경향신문은 "김건희 주가조작·50억 클럽 의혹 특검 불가피하다"며 "민주당과 정의당은 특검협상에 속도를 내기 바란다"고 주문했다.한겨레는 '전대 끝나자 바로 ‘비윤’ 공격, ‘연포탕’은 구호였나'는 사설에서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기치로
8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심’을 등에 업은 김기현 후보가 새 대표에 당선됐다55.1% 투표율을 기록한 당대표 선거에서 김 후보는 24만 4,163표, 52.93%를 얻어 신임 당대표가 됐다. 안철수 후보는 23.37%, 천하람 후보는 14.98%, 황교안 후보는 8.72%를 얻는 데 그쳤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도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이준석계 후보들은 모두 낙선,친윤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한국일보는 “대통령이 장악한 여당이 민심과 동떨어져 독주할 가능성도 우려된다”며 “민심에
정부의 강제징용 문제해결방식에 대해 '항복외교' '굴욕외교' 등등 반발여론이 거세다.발표 당일 “삼전도의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이라고 비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국가의 자존심을 짓밟고 피해자의 상처를 두 번 헤집는 계묘늑약과 진배없다”고 했다.한겨레는 '정치 업적’ 몰두, 고언도 뿌리친 대통령 ‘항복 외교’ 폭주'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부의 협상 원칙과 ‘서둘지 말라’는 외교 원로들의 고언을 모두 무시하고, 일본의 모든 요구를 수용한 사실상의 ‘항복 외교’를 서둘러 밀어붙인
"너희가 나의 얼굴을 보러 올 때 내 뜰을 짓밟으라고 누가 너희에게 시키더냐?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이사야서 1장의 말씀입니다. 종교의 상황과 관계없이 지금의 국민의 힘 당대표선거를 둘러싼 상황에 포함되신 분들께서 유념하셔야 할 말씀으로 보입니다.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이 글을 쓰는 필자는 불자임을 밝힙니다. 좋은 음식 앞에서 숟가락 젓가락 상표 따지며 앉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국민여러분. 여러분은 국민의 힘 당대표 선거를 둘러싼 상황속에서, 하느님의 뜰.
“2023년, 대한민국의 경제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을 논하던 단계를 넘어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국가 경제가 이 지경이니 국민 살림살이가 편할 리 없다. 물가 부담에 구매력마저 떨어지니 내수가 위축되는 건 당연하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 해결을 위해서 뿌려진 유동자금은 넘쳐난다. 대출, 세금, 재건축 등 규제 완화 기대감에 부동산 시장도 불안정하다. 자영업자, 중소기업인은 더 막막하다. 경기침체로 매출은 줄어드는데 물류비 상승,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팔아도 남는 게 없다.와중에 금리는 계속 오를 조짐이다...속보
[오피니언타임스=특별기고] 최근 논란이 된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정안은 애초 2020년 4월 1일 부로 변경돼 2021년 4월 1일 시행될 예정이었다.그러다가 다시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4월 1일부터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던 사안이다.그러나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강도높게 비난하고 여론도 시행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자 대한항공이 다시 시행을 보류한 채 변경안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이 과정에서 ‘근원 잊은 청개구리’, ‘빛 좋은 개살구’, ‘자세가 틀려먹었다’ 등등 공직자의 발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