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도로 바닥유도선 도색 등 385건 채택

박도준 강원랜드 마케팅실 상무가 고객 패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강원랜드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강원랜드 내 골프·스키장·콘도 브랜드인 하이원리조트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제3기 하이원리조트 고객 패널 발대식이 컨벤션호텔에서 열렸다.

하이원리조트는 카지노 색채를 덜고 고객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려는 목적으로 2015년부터 패널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하이원리조트는 도로 바닥유도선 도색, 소화기 점검표 부착 등 패널 제안 462건 중 385건을 수용했었다.  

발대식은 패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패털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듣고 리조트를 둘러보며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패널들은 내년 12월까지 개선 제안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와 부패 감시단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는 패널들에게 분기별로 활동비를 지급한다. 패널 중 활동이 우수한 이는 숙박권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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