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신세계

롯데와 신세계가 인천터미널 백화점 운영을 둘러싼 갈등을 끝냈다. 지난달 19일 임대차계약이 만료됐던 신세계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인천터미널 백화점을 가동한다. 대신 신세계는 롯데에 2031년 3월까지 운영권을 가진 인천터미널 백화점 신관과 주차 타워를 조기 양도한다. 롯데는 2019년부터 인천터미널 백화점 전체를 운영한다.

◇ 롯데그룹

롯데그룹이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시에 전달되며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복지에 쓰인다. 롯데제과,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그룹 계열사들도 포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식품과 생활용품 등과 성금을 전달했다. 롯데그룹과 계열사들은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 화재, 대구 서문시장 화재, 경주 지진 등에도 성금 2억~10억원을 쾌척했었다.

◇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양춘만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로,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부사장보)을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양춘만·이용호 대표이사는 1963년생-고려대 졸업-1988년 신세계 입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인사 규모는 승진 57명, 업무 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이다. 신세계그룹은 능력위주 평가와 성과주의에 기반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탁했다고 평가했다.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류재민 소비자안심센터장과 서동희 정도경영부문장을 전무로 올리고 김규완 홈케어사업부장, 송영숙 후 한방연구소장, 권해욱 코카콜라음료 사업혁신부문장을 상무로 선임했다. 류재민 전무는 1962년생으로 충북대 기계공학과를 나온 후 1987년 LG그룹에 입사해 구매부문장(상무)을 역임했다. 서동희 전무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LG그룹에 들어와 (주)LG 정도경영 태스크포스팀(상무), LG전자 HE 경영관리담당(상무), LG CNS 정도경영담당(상무) 등을 거쳤다.

◇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이 겨울 간식을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밤고구마 2㎏는 8280원에서 7280원, 호박고구마 2㎏은 1만800원에서 8800원, 감자 100g은 320원, 햇밤 1㎏은 6900원, 우리쌀가래떡 100g은 680원으로 최대 19% 할인 판매된다.

◇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의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따냈다. 나트랑공항점은 1811㎡ 규모이며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입국장 174㎡과 출국장 1637㎡ 모두 롯데면세점이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나트랑공항점 예상 매출액을 향후 10년간 700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 오리온

오리온 더 자일리톨, 닥터유 다이제 미니, 밀크카라멜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 자일리톨은 용량을 76g에서 104g으로 늘린 후 올해 매출이 10개월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크기를 조정한 닥터유 다이제 미니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40만개를 넘었다. 밀크카라멜은 지난달 맛을 다양화한 후 1개월 동안 매출이 전보다 3배가량 급증했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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