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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갑질을 고발합니다"추혜선 의원,경실련 등 불공정 영업관행 개선 촉구
논객닷컴 | 승인 2019.01.25 10:25

[논객닷컴]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24일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공동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플과 통신사 판매점의 불공정한 영업관행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경실련 홈피 캡쳐

 애플의 판매점 대상 갑질을 비판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통신사가 져야 할 책임을 판매점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의 개선도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애플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증거자료가 제시됐습니다.

①시연폰(데모폰) 미 구매시 거래 불가 ②시연폰(데모폰) 구매비용 대리점 전액 부담 ③시연폰(데모폰) 개통제한 ④애플 단말기 시연공간인 ‘애플존’ 설치비용 및 유지비용 대리점 전가 등의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내용은 통신사에서 판매점에 하달하는 모양새를 하고 있으나, 그 배후에는 애플의 요청 및 지시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추혜선 의원은 “스마트폰 시연제품의 구매비용과 전시비용을 모두 대리점에게 부담하게 하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 중 애플이 유일하다”며 “시식코너의 음식 값을 판매 직원에게 내라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해외 거대기업의 횡포로 국내 중소상인들이 더 이상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리점에 행해지는 애플의 갑질 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실련 윤철한 국장은 “애플은 혁신의 상징이며,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는 성공한 기업이지만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비싼 제품가격과 수리비용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판매점에 물품강매와 비용전가 등 불공정거래를 지속한 나쁜 기업”이라며 “애플과 이통사는 즉각 판매점에 대한 갑질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이동주 사무총장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기업의 갑질은 용납할 수 없는 불공정 행위”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그동안 이어져 온 불공정 행위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중소상인과 자영업자가 일방적으로 고통받는 일들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노충관 사무총장은 “애플은 글로벌 대기업 답지 않은 전 근대적인 영업방식을 당장 중단하고 그동안 유통망이 본 피해에 대해 적정한 보상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청한다”며 “통신사는 그들이 감내해야 할 책임을 유통망에 전가해 온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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