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강조 사항도 공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왼쪽 여섯번째)이 15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롯데 2019 팀장 콘퍼런스에 참석했다.ⓒ롯데지주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가 롯데그룹 팀장들에게 과감한 도전과 변화를 주문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15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19 롯데 팀장 콘퍼런스에서 “5년 뒤나 10년 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롯데는 어떤 회사가 될지 고민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팀장들이 새로운 시대에 도전하고 변화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각규 부회장은 지난달 진행된 2019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신동빈 회장이 말한 내용을 팀장들과 공유했다. 신동빈 회장은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 지향 △IT 투자 증대와 빅데이터, 오프라인 매장 연결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실행 △윤리경영 등을 강조했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사장), 조영제 롯데지주 경영전략실 전무 등과 각 계열사 팀장 1300여명이 참가했다.

오성엽 사장은 롯데의 사회 가치 창출 전략, 조영제 전무는 혁신적 전략 중심 조직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진성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장은 중장기 사업 환경 전망과 대응 방향,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디자인 씽킹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전했다.

팀장들을 격려하는 올해의 팀장 시상식도 이뤄졌다. 올해의 팀장에는 엘시아(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상품 개발에 기여한 박동조 롯데제과 마케팅 CM2팀장,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투자와 마케팅을 담당한 이진성 롯데컬처웍스 영화마케팅팀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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