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옆면 대형 참이슬 이미지 실려

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참이슬 랩핑 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트럭ⓒ하이트진로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하이트진로 랩핑 트럭(이미지를 프린트해 트럭에 씌움)이 미국 뉴욕을 돌며 참이슬을 홍보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트럭은 주류 판매상들이 하이트진로 제품을 싣고 다니는 용도로 쓰인다. 옆면엔 대형 참이슬 이미지가 실려 있다. 고객들은 실제로 거대한 참이슬을 보는 느낌을 받는다.

하이트진로 미국 법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가 참이슬 랩핑 트럭 아이디어를 냈다. 참이슬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미국인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려는 목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부터 자사 제품 판매량이 많은 뉴욕 등에서 참이슬 랩핑 트럭을 시험 운영해왔다. 미국인들 반응이 좋아 참이슬 인지도 상승효과를 거뒀다는 게 하이트진로 평가다. 이에 힘입어 오는 10월까지 트럭이 연장 운행된다. 참이슬 랩핑 트럭을 찾아라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참이슬 랩핑 트럭 영향으로 지역 대리점에 제품 구매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우리 술의 우수성을 미국인들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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