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지난 27일 인천서 진행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정명수 이화여대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종현 한국식품과학회장, 정명수 교수, 박기문 재단 이사ⓒ오뚜기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정명수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정명수 교수였다. 그는 논문 70건 발표, 특허 34건 출원과 식품 전문가 양성 등 많은 성과를 낸 인물이다. 박기문 재단 이사가 정명수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세웠다. 재단은 학술 진흥과 장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생 900여명이 장학금 60억원을 받았다. 2009년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교수와 연구원들에게 주어지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이 제정됐다. 지난해 기준 총 19명이 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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