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술 인력 26명… 전무급 이상 임원이 총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기술 융합을 구현할 생산기술센터를 1일 출범시켰다. 사진은 조현준 회장ⓒ출처=더팩트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꿈인 기술 융합을 실현할 조직이 모습을 드러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섬유, 첨단소재, 화학 부문 핵심 공정과 설비 운영을 총괄하는 생산기술센터를 출범했다. 센터는 효성기술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소속 핵심 기술 인력들로 구성된다. 4개 팀, 26명 규모다. 초대 센터장은 타에나카 노부유키 효성 고문이다. 효성 관계자는 “전무급 이상 고위 임원”이라고 전했다.

생산기술센터는 신규 공정을 자체 설계한다. 기존 공정도 기술 고도화에 맞춰 개선한다. 전문 인력도 키운다. 효성 관계자는 “현재 그룹이 보유한 특허만 섬유 548건, 첨단소재 748건, 화학 1037건에다 스판덱스 등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라며 “이 기술들이 시너지를 내도록 만드는 게 센터 역할”이라고 했다.

조현준 회장은 “세계 1위 제품이 곧 기술도 최고라고 안주하지 않겠다”며 “기술 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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