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백서는 혁신 지표이자 미래 이정표”


롯데그룹이 가치창조문화백서를 낸다. 사진은 백서 표지와 케이스ⓒ롯데지주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롯데그룹이 1967년 창립 후 이어온 기업 문화를 정리한 롯데 가치창조문화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한다.

19일 롯데에 따르면 백서는 263페이지 분량이다. 롯데 기업 문화 유래,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성과와 사례 등이 수록됐다. 연혁 등 각종 기록도 부록으로 추가됐다.

롯데는 백서가 직원을 가족처럼 아끼는 가족 경영과 노사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상생 경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아울러 롯데는 가치창조문화 축인 직원 행복 창조, 기업 가치 창조, 사회적 가치를 백서에 담았다고 했다. 롯데 관계자는 “백서를 가치창조문화 계승, 발전의 길라잡이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백서는 롯데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배포된다. 주요 도서관, 공공기관 등 외부로도 전달된다. 롯데 관계자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가꾸겠다는 각오를 전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발간 기념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썼다. 그는 “롯데는 시작부터 기업과 직원이 운명 공동체라고 인식했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 덕에 롯데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과거 우수한 전통을 잇되 시대에 맞지 않는 구습은 개혁하면서 기업 문화를 재정립하고 있다”며 “백서는 롯데가 해낸 혁신을 알리는 지표이자 미래를 이끄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