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공법으로 쌀 면 만들고 후추·마늘 닭 육수에 넣어


농심이 쌀국수를 5일 선보였다. 사진은 제품 모습ⓒ농심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농심이 쌀 면과 닭 육수를 결합한 쌀국수를 출시했다.

5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스팀 공법(높은 압력과 온도로 밥을 짓는 데서 착안한 공법)으로 생산한 쌀 면 △후추와 마늘을 넣은 닭 육수 △다양한 건더기로 구성됐다. 중량 73g, 가격 편의점 기준 1500원, 255㎉다.

농심 쌀국수를 개발한 노경현 별첨개발팀 과장, 황준호 면개발팀 과장, 서영주 수프개발팀 과장은 짧은 인터뷰로 제품의 장점을 알렸다. 노경현 과장은 건더기, 황준호 과장은 면, 서영주 과장은 분말 수프를 각각 맡았다.

황준호 과장은 “증기로 밥을 지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쫀득한 식감을 쌀국수에 구현하려고 면 공정에 스팀 공법을 추가했다”고 했다. 서영주 과장은 “마늘과 후추 맛을 살려 수프 뒷맛을 깔끔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노경현 과장은 “우리 고명에 많이 쓰이는 고추, 파, 달걀지단을 활용했다”고 했다.

농심은 쌀국수 용기도 신경 썼다. 농심 관계자는 “휴대성과 푸짐함을 모두 잡는 새 용기를 제작했다”며 “쌀국수 용기는 기존 컵라면보다 입구가 넓고 높이는 낮아 먹기 편한 데다 안정감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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