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적포도주·뉴질랜드 쇠고기 육수 등 조합

오뚜기가 경양식 돈까스 소스를 내놨다. 사진은 소스 겉면 일부ⓒ오뚜기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추억의 음식 경양식 돈까스 맛을 담은 소스를 출시했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 소스는 기존 일식 돈까스 소스와 달리 향과 맛이 진하다. 버터,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우려 뽑은 육수, 적포도주, 향신료 등이 조합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예전 경양식 돈까스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스”라며 “오므라이스, 소시지볶음, 촙스테이크 등에도 어울린다”고 했다.

오뚜기는 경양식 돈까스 소스가 최근 우리 사회에 확산 중인 뉴트로 열풍을 타고 흥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트로는 복고 감성과 현대 감각을 섞었다는 뜻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양식 돈까스 맛을 아는 중장년층은 물론, 일식 돈까스를 주로 먹는 세대도 색다른 풍미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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