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서울 시민 등 1천여명 대상으로 현황판 조사

[오피니언타임스=NGO 캠페인]

‘알고 계십니까? 전자여권 e-Cover(표지)가 일본제품이라는 것을...’

전자여권 국산화를 촉구하며 서울 외교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는 27일  “지난 주말 서울역과 광화문광장, 교대역 군자역 등 시내 곳곳에서 시민 1천여명을 상대로 현황판 설문조사를 한 결과 '99% 이상이 전자여권의 e-Cover가 일본제품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가운데)과 독도가수 서희씨(왼쪽)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권 일제 NO'라고 쓰인 손푯말을 들고 여권 국산화를 촉구하고 있다@인추협 제공
지하철 역에서 '여권표지' 관련 현황판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인추협

 이와 관련, 인추협은 지난 22일 한국조폐공사에 보낸 질의서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여권을 발급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충분한 안전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조폐공사의 주장과 관련, "현재 조폐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재고 물량과 공급 안정성 차원의 대체제품 납품 방안으로 어느 제품의 납품방안을 확보하고 있는지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전자여권 e-Cover(표지)의 국산화 등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칼럼으로 세상을 바꾼다.
논객닷컴은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논쟁이 오고가는 열린 광장입니다.
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론(nongaek34567@daum.net)도 보장합니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