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별명 탱크 킬러… 미국 공군 사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기 A-10 날개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A-10ⓒKAI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300억여원 규모의 항공기 날개 공급 계약을 따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AI와 보잉은 항공기 A-10 날개 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었다. A-10은 미국 공군의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다. 별명은 탱크 킬러다.

납품 물량은 외날개(Outer Wing Panel) 1470억원, 중앙 날개(Center Wing Panel) 1861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KAI 관계자는 “보잉이 KAI의 생산 기술과 품질을 인정해 물량을 늘렸다”며 “수주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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