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중앙일보 = 차기 총리 '경제통'에게 맡기고 자율권 주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은 총선에 출마하는 일부 장관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목적 외에도 임기 후반기를 맞아 국정 일신의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도 있다. 개각은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가늠자다. 무엇보다 이번 개각에서는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의 중심을 경제에 두겠다는 명확한 메시지가 나와야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눈먼 돈'으로 전락한 일자리예산 이대로 둘 건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이 폭증하면서 예산이 바닥났다는 소식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최저임금의 120% 이하 급여를 받는 근로자 1인당 월 13만~1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조8188억원이 책정됐는데 이달 15일까지 2조3846억원이 소진됐다. 정부는 예산 부족분을 예비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경제 = 노사가 손잡고 일궈낸 삼성重의 수주 쾌거
"삼성중공업이 15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 계약을 따냈다. 이 일감은 러시아 북부 야말반도의 육상 가스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은 이 프로젝트에서 LNG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쇄빙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주는 특히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떼법·불법 파업은 제 발등 찍는 짓"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철도 파업이 닷새 만에 끝난 것은 다행이지만 핵심 쟁점이었던 인력 충원문제는 ‘정부와 함께 논의’로 남아 미봉의 합의가 됐다. KTX·SRT 통합 여부도 코레일 노사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하는 ‘노·사·정 테이블’에 넘겨진다. 공공노조의 ‘투쟁’에 국토부가 직접 협상당사자로 전락해 휘둘릴까 걱정스럽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 '유치원 3법' 더 미루지 말고 본회의에서 꼭 통과시켜야

"국회법이 정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으로 지정돼 정해진 기간을 모두 채운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ㆍ유아교육법ㆍ학교급식법 개정안)이 29일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이 퇴장한 가운데 신속처리 안건에 오른 지 11개월 만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개정된 법규를 적용하려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27일 사설]

경향신문 = 한·아세안 정상회의, 경제·외교 다변화 기반 되기를/석연치 않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정치는 가능성의 예술', 여야 선거법에서 증명해보라

국민일보 = 우리 사회 믿을 수 없다는 응답자가 49%나 된다니/유재수 비위 무마하고 영전시킨 '윗선' 누구일까/홍콩 선거에서 확인된 민주화 열망 지지한다

동아일보 = 여야, '선거법-공수처법' 협상 나서고 黃 대표 단식 풀라/北, 포 사격 시늉만 항의...저자세는 도발 수위만 높인다/票계산 하다 국민연금 개혁 사실상 포기한 정부

서울신문 = 바닥난 일자리자금, 일시 지원으론 자영업 문제 못 푼다/9·19 군사합의 위반한 북, 한반도 평화 거부해선 안돼/비위인사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철저히 밝혀야

세계일보 = 한·아세안 미래비전 담은 '부산 선언', 신남방정책 동력 삼길/靑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檢, 진상 철저히 파헤쳐야/석탄·원전 빠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반쪽' 대책 아닌가

조선일보 = 울산시장 수사도 靑 지시, 정권의 충격적 정치 공작/본회의 오른 선거법 강제 변경, 역사에 죄짓지 말라/NLL 코앞 北 해안포 도발, 軍은 몰랐나 숨겼나

중앙일보 = 차기 총리 '경제통'에게 맡기고 자율권 주라/한·아세안 정상회의, 외교 무역 다변화로 이어나가야

한겨레 = 선거법 부의, 여야 진정성 갖고 협상 나설 때다/주목할만한 한·아세안 정상들의 '북·미 대화' 촉구/데이터 3법 불발, '빅데이터 활용·정보인권' 조화를

한국일보 = 교역·외교 다변화 전환점 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선거법 개정안 처리 수순…단식 정치로는 국회법 못 막는다/'유치원 3법' 더 미루지 말고 본회의에서 꼭 통과시켜야

매일경제 = 확 떨어진 계층 상승 기대,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13조원 펑크 난 퇴직연금, 운영체계 전면 개혁해야/'눈먼 돈'으로 전락한 일자리예산 이대로 둘 건가

서울경제 = 유재수 감찰중단 지시한 '윗선' 조속히 밝혀라/예산 바닥 드러내는 '현금복지' 앞으로가 더 문제다/노사가 손잡고 일궈낸 삼성重의 수주 쾌거

한국경제 = "노력하면 된다"는 도전정신과 활력의 실종, 큰일이다/"떼법·불법 파업은 제 발등 찍는 짓" 확실하게 인식시켜야/기회 널린 의료서비스, 규제 혁파해 수출산업으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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