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조선일보 = 우한 폐렴, 2차·3차 감염으로 번진 '메르스 실패' 반복 말라

"우한 폐렴이 중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국에서만 27일 현재 270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다. 국내서도 27일 현재 벌써 네 번째 환자까지 나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첫 번째, 두 번째 환자는 공항 입국 과정에서 증상이 확인돼 사실상 격리됐던 경우다. 그러나 세 번째 환자는 입국 후 이틀 지나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음식점·병원·호텔 등을 사흘간 돌아다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최강욱 기소 감찰' 검찰 장악 노린 것 아닌가

"법무부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에 대해 '날치기 기소'라고 질타하면서 고강도 감찰을 검토하고 나섰다. 올 들어 두 차례 실시된 검찰 인사에 이어 감찰 예고까지 나옴에 따라 긴장감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윤석열 총장과 검찰 조직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人災 혐의 짙은 동해 펜션 참사, '부실 행정' 책임 물어야

"설날 가족여행 중이던 일가 7명이 사상한 강원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 참사 역시 인재(人災)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합동감식 결과 폭발이 일어난 방의 가스배관 중간밸브 부분에 막음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실 가능성도 있지만 애초부터 없었다면 관리 부실에 따른 가스 유출 사고 가능성이 충분한 정황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글로벌 금융시장 흔든 우한 폐렴 한국 경제 파장에 대비해야

"빠르게 확산 중인 우한 폐렴은 글로벌 경제에 예상치 못한 돌발 리스크로 작용할 조짐이다. 일본 도쿄 증시와 선물시장 지수는 27일(현지시간) 급락했다. 항공사들이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에 주가가 맥을 못 췄고 중국 내 스타벅스, 맥도널드 등 매장 일시 폐쇄 발표도 나왔다. 국제유가도 내려앉았고 금과 엔화 등 안전자산 값은 뛰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美·中서 하는 신산업, 한국서도 다 할 수 있게 족쇄 풀어야

"정부가 최장 4년인 규제 유예기간 이후에도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규제 샌드박스 보완책을 내놨다. 지난해 1월 ‘규제 신속확인’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 규제 샌드박스 3종 제도가 도입됐지만, 기업들은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감을 떨치기 어려웠다. 규제 유예기간이 끝날 때까지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28일 사설]

경향신문 = 국내 4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 발생, 선제적 조치 이어가야/정치권, 경제 시름 '설 민심' 귀 기울이기를/불법 배짱영업과 법규미비가 동해 펜션 참사 불렀다

국민일보 = 확산되는 우한 폐렴…선제적 방역 더 강화해야/자기희생 없인 보수통합 어렵다/또 펜션 가스 참사…아직도 '후진국형 事故 공화국’

동아일보 = 무서운 확산 속도로 韓 방역체계 뚫은 우한 폐렴 초비상/설 연휴 펜션·호텔 화재, 당국의 무책임이 낳은 人災다/檢 기소를 ‘공수처’ ‘감찰’로 겁박하는 靑비서관과 秋법무

서울신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확산 막을 과잉대책 필요하다/전염병 확산, 금융시장 혼란 등 대비하라/법무부와 검찰 감정적 대립 대신 검찰개혁 매진해야

세계일보 = 우한 폐렴 초비상, 민관 협력해 한발 앞서 대처하라/최강욱 기소가 "날치기"라니…'법치 파괴' 도 넘었다/여야, 설 민심 되새겨 민생 챙기고 쇄신 공천 나서야

조선일보 = 우한 폐렴, 2차·3차 감염으로 번진 '메르스 실패' 반복 말라/"날 기소한 건 쿠데타" 靑 비서관, 법무부 부리며 檢 협박까지/총선 親文 총동원령, 국회에 '靑 호위대' 만들려 한다

중앙일보 = 늑장 대응이 우한 폐렴 사태 키운다/'최강욱 기소 감찰' 검찰 장악 노린 것 아닌가

한겨레 =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 정부 '선제적 대응' 나서야/끊이지 않는 검찰 내 갈등, 우려스럽다/'펜션 가스폭발' 참사, 막을 수 있었던 '인재'다

한국일보 = 무섭게 퍼지는 '신종 코로나', 초기 방역 '과잉 대응' 필요하다/설 민심 짚은 여야, '민생 입법'만큼은 국회서 신속히 처리를/人災 혐의 짙은 동해 펜션 참사, '부실 행정' 책임 물어야

매일경제 = 우한 폐렴 위험지역 입국자 빈틈없는 추적조사를/글로벌 금융시장 흔든 우한 폐렴 한국 경제 파장에 대비해야/노사협력 119위, 노조 편향 정책이 문제다

서울경제 = '우한 폐렴' 무증상 잠복자 철저관리 나서라/지금이 '최강욱 기소' 감찰타령 할 때인가/"국가부채가 위기 트리거 될 수 있다"

한국경제 = 美·中서 하는 신산업, 한국서도 다 할 수 있게 족쇄 풀어야/우한 폐렴, 최악 상황 대비해 행정력 총가동해야/北이 억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6명엔 왜 아무도 말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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