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서울신문 = 물꼬 튼 한국당ㆍ새보수당 통합, 보수재건 기대한다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이 어제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면서 자신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이 변한 게 없지만'이라면서도 합당을 선택했다. 유 의원은 '단순히 합치는 것만으로는 보수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면서 '보수는 뿌리부터 재건돼야 한다'며 자신이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보수 재건 3원칙’을 거듭 언급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 후베이 밖 중국 감염자 첫 유입, 후베이만 차단해선 못 막는다

"중국의 후베이성 외 지역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유입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작년 11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다가 지난달 31일 귀국한 두 사람이 가족을 감염시켰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들어온 확진자 11명은 모두 우한 교민, 우한 근무자, 우한 일시 방문자였는데 이제 후베이성 밖에서도 감염자가 유입되기 시작한 것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겨레 =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연임 강행 적절치 않다

"국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고객 비밀번호 무단 도용 사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달에 걸쳐 잇따라 불거진 금융 스캔들이다. 금융권 전반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 이들 사건에 빠짐없이 끼어 있는 곳이 우리은행이다. 내부 통제 장치가 심하게 고장났다고밖에 볼 수 없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한국경제 중국發 쇼크, 내수ㆍ수출 복합불황 넘을 대책 세워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충격파가 한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산 부품 조달 차질로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확진환자가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 이마트, 극장 등이 줄줄이 폐쇄되면서 경제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중국발 쇼크로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되는 복합 불황이 닥쳐올 수 있다는 점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사면초가 기업들 더 위축시킬 국민연금 경영 개입, 즉각 멈춰야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56곳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예고했다. 보유 지분 5% 이상인 상장사 중 규모가 큰 56개사의 투자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 공시한 것이다. 일반투자는 ‘경영참여’ 목적보다는 낮지만 배당 증액, 지배구조 개선, 이사 해임 요구 등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가능한 유형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10일 사설]

경향신문 = 자가격리ㆍ휴업 기준 들쭉날쭉, 감염병 안정적 관리 해친다/신종 코로나 확산에도 대규모 집회 고수하는 보수단체/혁신도 반성도 없는 보수통합, 시민이 감동하겠나

국민일보 = 한국경제 신종 코로나 충격…중국 의존도 낮춰 가야/유승민의 불출마, 과감한 기득권 혁파로 이어져야/대규모 주말 집회 자제하는 게 옳다

동아일보 = 중국인 大이동… 위험은 급증하는데 정부 대응은 하던 그대로/역성장 전망까지 나온 경제, 中企·자영업자 지원 서둘러야/여야 공천 신청 50대 이상이 87%… ‘젊은 정치’로의 쇄신 요원한가

서울신문 = 물꼬 튼 한국당ㆍ새보수당 통합, 보수재건 기대한다/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 고려해야/여야 '공천 물갈이', 대국민 약속 반드시 지켜야

세계일보 = 中 신종 코로나 중대 고비…방역체계 재정비할 때다/유승민 백의종군 선언, 보수통합 속도 내는 계기 되길/국가재난 상황에서 '북한 개별관광'에 연연해서야

조선일보 = 탄핵 이후 처음 보는 자유보수 진영의 희생과 헌신/후베이 밖 중국 감염자 첫 유입, 후베이만 차단해선 못 막는다/中 0%대 성장 전망, 韓 백화점 매출 30% 감소, 비상 상황

중앙일보 = 울산 선거 개입 의혹, 이제 청와대가 직접 설명해야/민간 뒤에 숨어 팔짱 낀 정부, 더욱 선명한 대응 필요하다

한겨레 = 보수 통합, '세 불리기' 아닌 원칙과 비전 입각해야/우한 '3차 전세기' 투입, 이번엔 혼선ㆍ갈등 없어야/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연임 강행 적절치 않다

한국일보 = 배전의 총력 대응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위기 타개책이다/뚝뚝 떨어지는 성장률 전망, 장기 구조적 성장 대책 강구해야/임시국회 일정 대립 여야, 신종 코로나 위기 앞에서도 정쟁인가

매일경제 = 한국경제 중국發 쇼크, 내수ㆍ수출 복합불황 넘을 대책 세워라/자유한국당ㆍ새보수당 통합, 어떤 혁신을 보여줄 것인가/위기의 ESS 산업 살려야 한다

서울경제 = 추락하는 경제전망 가볍게 볼 일 아니다/'中 춘제 귀향객' 철저관리 나서라/국민연금 과도한 주총개입을 우려한다

한국경제 = '올 것이 온' 車업계 위기, 산업 전반 고도화 계기 삼아야/韓 성장률 일제히 추락 전망 …정책전환 더는 머뭇거릴 시간 없다/사면초가 기업들 더 위축시킬 국민연금 경영 개입, 즉각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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