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화성사업장의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전용 반도체 생산 라인을 방문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이 찾은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이다. 이 라인은 최근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들어갔고 앞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외부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받아 제조하는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곳에 시스템 반도체 세계 1등을 하겠다는 비전을 심었다”며 “여기서 만드는 반도체를 통해 인류 사회 공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자”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1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