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공무원 노동자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 성명

[오피니언타임스]

-국민 안전을 위해 사투를 벌이다 숨진 고인께 애도의 뜻을 전하며,공무원노동자 안전대책 마련을 재촉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비상 근무하던 공무원의 사망과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공무원 노동자 안전대책 마련을 재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로 비상근무를 해오던 전주의 한 공무원이 피로 누적으로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이 코로나19 사태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노동자의 안전을 촉구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공노총은 “국민 안전을 위해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사투를 벌이다 숨을 거둔 고인께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최일선 현장에서 방역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노동자들에 대한 지원대책 수립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그동안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매일 새벽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업무에 매진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가 발생한 날 사이엔 계속된 야근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자정을 전후해 모처럼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노총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공무원노동자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을 다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신의 몸은 돌볼 겨를 없이 국민 안전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은 정작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현장 일선에서 국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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