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국민일보 = 신천지 교주 기자회견, 변명과 책임 회피만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4000명을 돌파했다. 3000명을 넘은 지 불과 이틀 만이다. 사태가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신천지의 비협조다. 신천지 대구시설 관련 확진자는 2000명을 넘어섰고, 전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60% 안팎에 달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동아일보 = 병실 대기자 2031명… 뒤늦게 입원기준 정비한 관료주의

"대구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를 전담하는 첫 ‘생활치료시설’로 지정돼 어제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환자 급증으로 병실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치료 지침을 바꿔 중증 환자만 입원시키고 확진 환자의 80%가량인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시설에 수용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 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 재택근무 동반돼야 효과 극대화

"교육부가 어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을 추가로 2주 더 늦추기로 결정했다.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하루 최대 800명을 넘는 상황에서 지역감염의 우려를 완화시키려는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밀폐된 교실에서 수업과 단체급식을 하다가 학생들이 집단감염될 우려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방역의 보루 의사ㆍ간호사 충원과 보호가 시급하다

"의료진이 쓰러진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의사·간호사가 탈진해 실신한 경우도 생겼다. 진단·진료 과정에서 감염돼 더는 현장을 지킬 수 없는 의료진도 속출하고 있다. 어제 대구의 한 보건소에서는 진단 업무를 하던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의 등 10여 명의 의료진이 격리 대상이 됐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국가 역량 모아야 할 판에 '보건복지부 조직 확대' 왜 나오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를 ‘청(廳)’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의료 분야를 전담하는 차관(2차관)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조직 확대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무리 총선이 중요하다고 해도 지금은 범부처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해도 부족할 판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3일 사설]

경향신문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대국민 사죄와 협조 다짐했지만/사회적 온정의 손길, 코로나19 극복의 또 다른 힘이다/감염병에 멍드는 세계 경제, 설상가상의 한국

국민일보 = 신천지 교주 기자회견, 변명과 책임 회피만 있었다/마스크 대란, 국정의 신뢰 걸고 신속히 해결하라/코로나19 위기 와중에 도발한 북한

동아일보 = 제조업까지 덮친 코로나 쇼크, 금융으로 번질 가능성 경계해야/병실 대기자 2031명… 뒤늦게 입원기준 정비한 관료주의/대구 위한 병상 지원 쇄도, 위기에 더 빛나는 ‘환난상휼’

서울신문 = 창의적 추경 편성해 피해 업종 직접 지원하라/#힘내라 대구ㆍ경북! 전국서 쏟아지는 격려와 후원/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 재택근무 동반돼야 효과 극대화

세계일보 = 코로나 의료대응 역부족…이제 국민이 나서야 할 때다/허술한 방역망으로 어찌 학생 집단감염 막겠는가/문 대통령 '보건협력' 제안에 발사체로 답한 北

조선일보 = '우한 코로나' 중소기업 판단이 정부보다 훨씬 빨랐다니/'병상 확대' '마스크 부족' 이렇게 미적대는 이유 이해할 수 없다/국민은 신천지 책임, 정부 책임 다 아니 방역만 집중하라

앙일보 = 멈춰버린 경제, 청와대에 '워룸'이라도 만들어라/방역의 보루 의사ㆍ간호사 충원과 보호가 시급하다

한겨레 = 입원대기 중 사망 4명째, '치료체계 개편' 속도내야/신천지, 이제라도 방역당국에 전폭 협조하라/북한, 지금 미사일 발사하며 긴장 높일 때인가

한국일보 = 한계상황 직면 대구ㆍ경북 의료진 부족, 특단 대책 마련하라/감염 확산 차단 급한 지금, '신천지' 강제수사 능사 아니다/北, 뜬금없는 무력 도발 멈추고 남북 공동방역부터 나서라

매일경제 = 코로나 대유행 상정한 전례 없는 정책 처방이 필요하다/'코로나 OUT!' 서로 위로하고 도우면서 이겨내자/이 와중에 미사일 쏜 北 제정신인가

서울경제 = 지금은 경제부총리가 울고 있을 때 아니다/이 와중에 미사일 쏘는 北에 집착할 건가/중국인 유학생 첫 확진 '빙산의 일각' 우려

한국경제 = '코로나 쇼크' 키우는 3불…정부 존재이유 묻게 한다/확산되는 한국인 입국 제한…외교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국가 역량 모아야 할 판에 '보건복지부 조직 확대' 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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