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등도 채용… 선발 인원은 유동적

신한은행이 디지털, ICT, 기업 금융 등에서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신한은행 사옥ⓒ출처=더팩트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디지털,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 기업 금융 등의 우수 인력을 모집하는 수시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모바일, 클라우드·오픈 소스, 기업 금융 등으로 나눠 행원을 뽑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발 인원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ICT는 4개 직무로 나뉜다. △뱅킹 서비스 개발과 운영 △디지털 채널 서비스 개발과 운영 △신기술 활용 서비스 발굴과 운영 △정보 보호 등이다. 경력은 요구되지 않는다. 다만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을 받은 사람과 ICT 특성화고 졸업자는 별도 채용 대상이다.

우대 조건은 컴퓨터, 통계, 전산학, 산업공학, 수학 계열 학사 이상 전공자거나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등이다.

ICT 지원자는 지난 10일부터 신한은행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마감 시간은 내달 1일 오후 6시다. 이후 AI 역량 평가, 온라인 코딩 테스트, 온라인 심층 면접 등이 진행된다. 오는 6월 말 2차 면접이 열린다. 합격자는 오는 7월 초 발표 예정이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모바일, 클라우드·오픈 소스 등은 경력직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AI 역량 평가, 온라인 1차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3주차에 2차 면접이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 시기는 오는 6월 말이다.

기업 금융도 경력직을 뽑는다. 외환전문역 2종, 신용분석사, 여신심사역,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등을 갖고 있거나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이면 우대받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다. AI 역량 평가, 온라인 직무 역량 평가 등이 이뤄진 다음 오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최종 면접이 진행된다. 합격자는 오는 6월 말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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