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204만9000원… 구매 금액 10% 환급

삼성전자가 용량을 24㎏까지 늘린 그랑데AI 세탁기를 출시한다. 사진은 그랑데AI 세탁기ⓒ삼성전자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Grande)AI 세탁기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세탁용량을 24㎏까지 늘린 모델이다.

그랑데AI 세탁기는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구체적인 기능은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를 조작하는 올인원 컨트롤 △최적화된 세탁,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세탁물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제 양과 세탁, 헹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AI 맞춤 세탁 등이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4㎏ 그랑데AI 세탁기는 이달 말 출시된다. 색상은 그레이지(회색과 베이지색의 중간색) 하나다. 출고가는 204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사업’ 대상이어서 구매 금액 10%가 환급된다.

사전 판매는 오는 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진행된다. 사전 판매 기간에 24㎏ 그랑데AI 세탁기와 그랑데AI 건조기를 함께 산 소비자는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받는다. 인덕션 더 플레이트는 전기로 작동하는 조리 기구다. 설치 공사가 필요 없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AI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술에다 24㎏ 용량을 더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혁신해 의류 케어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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