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모'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서 채식촉구 기자회견

[오피니언타임스=NGO]

●육식은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가장 큰 주범이다.

●건강,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함께 해요!

●GO VEGAN(채식하세요)

비건(Vegan)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비지모)은 22일(금)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성명 전문>

매년 5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로, 생물 다양성이 사라지는 것과 그에 얽힌 여러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지구는 수없이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사는 곳이지만, 인간이 일으키는 환경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 기후 변화 등으로 많은 동물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인간의 육식때문이다.

인간에 의한 동물 밀렵, 동물 착취 등으로 인해 매년 해마다 2만 5천에서 5만 종의 동물들이 사라지고 2000년대까지 100만 종, 20~30년 내에 지구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이 동물을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해마다 수십억 마리의 야생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야생동물이 권력과 부, 보신의 상징으로 잘못 인식되어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 2017년 중국의 야생동물 거래 및 소비 산업 규모가 5,200억위안(약 90조원)이며 이 분야에 약 1,400만명의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고기를 얻기 위해서 지난 50년간 지구 열대우림의 2/3가 파괴되었으며, 매년 남한 면적의 열대우림이 육류 생산을 위한 목초지 조성과 가축 사료 작물 재배를 위해 파괴되고 있다.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Beyond Beef)에 의하면, 열대우림에서 생산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가는 햄버거 하나를 만들 때마다 1.5평의 열대우림이 사라지며 수십종의 식물, 곤충, 파충류, 포유동물이 사라진다.

육식은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건강과 환경, 동물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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