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기업 컨설팅에 투자 기회도 제공

하나금융지주 사회가치총괄 오정택 상무(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33개 사회혁신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청년, 장애인, 여성 등 약자들을 돕는 사회적 경제를 뒷받침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하나 파워 온 임팩트와 하나 파워 온 챌린지에 참여하는 33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젝트다. 2017년 시작됐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 자폐성 장애인, 그 밖에 통상적인 발달이 나타나지 않거나 지연돼 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이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디자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청년 디자이너와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하나 파워 온 챌린지에 참가하는 사회혁신기업들은 인턴십 프로그램, 기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과 컨설팅 등을 받는다. 투자 기회도 주어진다.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 투자사인 MYSC(Merry Year Social Company)가 투자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는 사회혁신기업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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