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성·친절성, 업무 지식 등 좋은 점수 받아

'2020년 한국 산업 서비스 품질 지수 1위 인증식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능률협회) 주관 '2020년 한국 산업 서비스 품질 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KSQI)' 고객 접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올해까지 5년째 선두다. 인증식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됐다.

KSQI는 기업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 정도를 매년 측정하는 지수다. 능률협회 서비스 평가단이 30개 산업, 106개 기업과 기관을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방문한 뒤 서비스를 채점한다. 미스터리 쇼핑은 조사자가 고객으로 가장한 후 주어진 서비스를 점검한다는 뜻이다.

능률협회는 하나은행이 시행 중인 △내부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CS) 제도 운영 △민원(Voice of Customer·VOC) 실시간 접수 △CS 리더·명인·명가 포상 △각종 디지털 혁신 금융 서비스 등을 살핀 다음 적극성과 친절성, 업무 지식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성규 행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5년 연속 KSQI 1위를 차지해 고객 응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함께 여행한다는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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