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조선일보 = 무능 선심으로 국가 재정 망쳐놓고 갑자기 "나랏빚 걱정"이라니

"2차 코로나 지원금의 ‘선별 지급’을 결정한 후 문재인 대통령이 '재정상 어려움'을 거론한 데 이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가 부채 비율이 적절히 통제되지 않는다면 중·장기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차별 현금 살포, 세금 중독에 대해 수없이 경고해도 꿈쩍 않던 사람들 태도가 돌변해 ‘재정이 걱정’이라 하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윤영찬, 청와대 수석 땐 얼마나 '들어오라' 했는지 밝혀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1 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기사가 포털사이트 메인에 반영된 것과 관련해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또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 주세요'란 주문도 함께 노출됐다. 현 정권 출범 후 포털사이트 뉴스 편집을 통해 집권 세력이 여론 형성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의구심이 줄곧 제기됐지만..."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재산신고 누락 의원들 법적 책임 물어야

"더불어민주당 비례 초선인 김홍걸 의원이 4·15 선 출마 당시 재산을 신고하면서 아파트 분양권과 상가 지분을 누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며칠 전 국민의힘 비례 초선 조수진 의원이 10억원대 현금 자산을 누락하고 반성문을 쓴 지 얼마 안 돼 비슷한 사례가 또 발각된 것이다. 국회에 부실 재산신고가 만연해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경제 = 자영업 도울 돈도 모자란데 통신비 지원은 포퓰리즘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 피해 구제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일회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17∼34세 및 50세 이상 3,287만명에게 지급하려다가 수혜 대상을 늘린 것이다.당정은 비대면 증가로 늘어난 통신비 부담 경감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2차 지원금의 선별지원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담보에 신용대출까지 규제? 국민은 어쩌라는 건가

"금융위원회가 최근 증가세가 뚜렷한 은행권의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옥죄기에 들어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그제 '최근 큰 폭으로 늘어난 가계 신용대출이 우리 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 관리를 하겠다'며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10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실망스러운 윤영찬의 '카카오 들어오라' 문자/일용직ㆍ상용직 없이 부는 해고 칼바람, 서둘러 차단해야/여 지도부, 추미애 장관 의혹에 언제까지 침묵할 건가

국민일보 = 여당의 추 장관 엄호, 상식과 양식 지켜야/국회의원 재산신고 누락, 어물쩍 넘어갈 일 아니다/원칙 없이 남발하는 코로나 지원책 우려된다

동아일보 =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 권력-포털 관계 어떠하길래/‘재정 건전성’ 강조하더니 느닷없이 전 국민 통신비 지원/신속한 진상규명 외엔 秋장관 파문 벗어날 길 없다

서울신문 =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 결자해지하라/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소환', 여론 통제 위험 있다/선별한다더니 원칙 잃고 우왕좌왕하는 2차 재난지원금

세계일보 = "카카오 들어오라 해"…포털 뉴스편집까지 개입하려는가/일자리 감소 '갈수록 태산', 고용정책 대전환 시급하다/'조국 사태' 겪고도 秋장관 비호에만 매달리는 여권

조선일보 = 일자리 불안 300만명, '잃어버린 세대' 되나/"들어오라고 해" 언론 장악 빙산의 일각 드러난 것/무능 선심으로 국가 재정 망쳐놓고 갑자기 "나랏빚 걱정"이라니

중앙일보 = 윤영찬, 청와대 수석 땐 얼마나 '들어오라' 했는지 밝혀야/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 하루아침에 뒤집은 당정

한겨레 = 출판 생태계의 마지막 보루 '도서정가제' 지켜야/'포털 개입' 논란 자초한 윤영찬의 부적절한 처신/재난지원용으로 통신비 2만원 할인, 생뚱맞다

한국일보 = 윤영찬 뉴스 포털 편집 개입 부적절하다/추미애 아들 논란 외면한 대통령과 민주당/재산신고 누락 의원들 법적 책임 물어야

매일경제 = 與 스스로 공정의 가치 무너뜨리고 있는 것 아닌가/'화웨이 리스크' 최소화 기업에만 맡기지 말고 정부도 뛰어라/최악의 실업대란, 정치권은 실효성 있는 대책 고민은 하고 있나

서울경제 = 최악 고용, 코로나 탓하기보다 근본원인 돌아봐야/이러고도 '나라답게 정의롭게' 외칠 자격 있나/자영업 도울 돈도 모자란데 통신비 지원은 포퓰리즘

한국경제 = "카카오 들어오라"에 담긴 여당의 갑질 DNA/담보에 신용대출까지 규제? 국민은 어쩌라는 건가/추석이라고 김영란법 유예…'자의 행정' 남발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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