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에서@사진 동이
고양시 덕양구에서@사진 동이

멀쩡한 보도블럭을 뜯어내고 교체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연말이면 불용예산을 쓰느라 부산을 떨며 하던 보도블럭 공사가 이즈음엔 시도 때도 없다. 이젠 이 마저도 확정예산 항목이 돼버린 모양이다.
통행인도 뜸한 대로변의 경계석과 보도블럭이 뜯긴 채 통행제한까지 해가며 몇날 며칠째 공사 중이다. 뜯기지 않은 기존 경계석과 보도블럭은 한눈에 봐도 견고하고 아직 쓸만해 보인다.
이쯤되면 '토건공화국'에 '토건지자체'다.적지않은 예산이 들  텐데,그 돈은 다 어디서 나올까. 형편 어려운 구민들에게 쌀 포대라도 하나씩 더 돌릴 일이지...볼 때마다 편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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