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보광사 계곡@사진 동이
경기 파주 보광사 계곡@사진 동이

시원하다~~~
복더위를 피해 찾은 계곡물도 시원하지만 평상과 그늘막으로 뒤덮였던 계곡 안팎이 깔끔하게 정리돼 더 시원하다.
서울근교  유명계곡들은 한때 가게 음식을 사먹지 않으면 계곡에 내려가기 조차 어려웠다. 자릿세 명목으로 도토리묵이나 파전,닭볶음탕 같은 걸 시켜먹어야 그나마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었다. 비싸도 울며겨자먹기로  사먹어야 했던 때가 바로 엊그제였는데,이제는 상전벽해가 된 것이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 계곡이다.행락객들도 요란하지 않고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삼삼오오  앉아 담소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에 이뤄진  '유명계곡들 정화'는 "공권력이란 이렇게 집행돼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성공사례라 할만하다.

민생을 챙기는 이런 행정규제는 얼마든 해도 좋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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