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돼 보이는 '작은 궤도차' 한대가 해변 송림 한 구석에 허드렛짐을 실은 채 멈춰 서 있다.
궤도가 달려 있는 걸 보니 한 시절 백사장을 누볐던 '주인공'같다. 왕성했을 시절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기계고,사람이고 삶의 궤적이란 게 다 비슷 비슷하다.
-동해 사천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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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론(nongaek34567@daum.net)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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