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이
사진 동이

눈이 펑펑 오는 날,큰 길가의 설렁탕 집 철거작업이 한창이다.

대로 변에서 제법 오래 장사해온 음식점인데,버티다 버티다 못해 손을 든 것같다.

세밑  엄동설한에 생계수단을 접어야 하는 자영업자 마음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내리는 눈만큼이나 펑펑 속울음을 울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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