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이
사진 동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가 며칠째 수리 중이다.
좀 편하자고 설치한 기계가 자주 고장나는 바람에 거꾸로 이용자들 불편이 지속된다.
지하철 역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가  '에스컬레이터 고장/수리 중'이란 표지다. 이것이  고장나면 다음엔 저것이 고장나고...어느 역이라고 별반 다를 게 없다.
어디나 에스컬레이터에선 '걷거나 뛰지 말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2인이 설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한쪽은 내려가든,올라가든 걷거나 뛰는 사람들 용도로 자리잡은지 오래다.그 쪽에 서 있다간 뒤에서 '밀침당하기' 일쑤다.
승객들이 걷거나 뛰기때문에 고장이 더 잦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여러 사람이 움직이면서 에스컬레이터가 받게 되는 하중이 커져 고장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의당 그에 따른 수리비도 만만치 않을 터. 지하철 적자를 늘리는 요인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차제에 새로 설치하거나 개체하는 에스컬레이터는 1인용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고장 줄이고 정비비도 아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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