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제 하나 더적금 가입금액 10만~30만원… 최대 연금리 5.01%

지성규 행장(왼쪽 세 번째) 등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3일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하나은행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사명에서 KEB(Korean Exchange Bank)를 뺀 하나은행이 제막식을 열고 특판 적금도 내놨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KEB 제외를 검토해왔다. 하나·외환은행 통합이 완전히 끝났음을 알리는 조치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지성규 행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사회적 가치 창출, 손님·직원·주주·공동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 등을 해내는 하나은행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하나은행은 3일을 특집 손님 행복의 날로 정하고 전 영업점에 다과와 떡을 비치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사명 변경 기념 적금도 판매하기로 했다. 하나 더적금이다. 판매 기간은 3일부터 5일까지다. 1년제 상품이다. 가입 금액은 10만~30만원이다.

하나 더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3.56%다.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 자동이체 등록(연 1.25%)을 충족하면 금리가 연 5.01%로 늘어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브랜드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모든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원 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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