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대형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팔려 화제다.부산공동어시장은 16일 새벽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고등어잡이 어선에 잡힌 ‘전설의 심해어’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낙찰됐다고 17일 밝혔다.이 물고기는 길이 약 1.8m에 무게만 115㎏에 달한다.심해성 어종인 돗돔은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 수심 400~500m의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산란을 위해 얕은 수심으로 이동하다 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그동안 부산해역에선 돗돔이 2013년 11월 2마리, 지난해 2월 1마리, 6월 3마리가 잡힌 바 있다.
[오피니언타임스]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담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비서실장 재임 중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가 이를 번복했다.문화일보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16일 전화 인터뷰에서 “2013년 11월6일 오후 6시30분에 성 전 회장을 비롯해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등 충청도 의원 5명과 저녁을 먹었다”고 말했다.김 전 실장은 지난 10일 성 전 회장이 지난 2006년 자신에게 미화 10만달러를 건넸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부인하는 언론 인터뷰에서 성 전 회장은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오피니언타임스]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크게 눌렀다.17일 디램익스체인지의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7.8%로 라이벌인 애플을 7.9%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애플은 점유율 19.9%로 1위인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화웨이(7.0%), LG(6.2%), 레노버(6.0%) 순이었다.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24.7%)보다 점유율이 3.1%포인트 높아진 반면, 애플은 전분기(23.2%)보다 3.3%포인트 낮아졌다.트렌드포스 보고서는 올해 2분기에 삼성이
[오피니언타임스]초고속 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 거기에 양극화라는 그늘이 있다. 이 양극화로 인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내부로부터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 그래서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진 의원들이 한국경제의 체제를 개혁해야 한다. 이제까지의 패러다임인 국가의 복지, 자유시장경제를 통한 성장으로는 역부족이다. 대안은 사회적 경제다.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회적 가치란 “빈곤을 해소하는 복지, 따뜻한 일자리, 사람과 노동의 가치, 협력과 연대의 가치, 지역공동체의 복원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오피니언타임스]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5%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한국갤럽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34%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4%였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p 늘었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으로 1월 말 29%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높아져
코스닥지수가 7년 3개월 만에 장중 700선을 돌파했다.17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11포인트(0.59%) 오른 702.42를 기록했다.코스닥이 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월 11일 기록한 장중 고점 719.99 이후 7년 3개월 만이다.종가기준으로는 2008년 1월 10일 713.36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7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7년 동안 박스권에 머물던 코스닥지수는 미국 금리 인상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긍정적 자극을 받았다.국내에서도 기준 금리가 1% 대로
[오피니언타임스]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부에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1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최근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장부를 확보했다.A4 용지
[오피니언타임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본인의 대망론에 대해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고 (사무총장 일로 바빠) 그럴 여력도 없다”고 밝혔다.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전 자신에 대한 수사가 반기문 총장과의 관계 탓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남기면서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이 다시 회자되는 상황이다.반기문 총장은 “‘충청포럼’ 등 공식 석상에서 (성완종 전 회장을) 본 적이 있고 알고 있지만, 특별
[오피니언타임스]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5일 가진 여성 블로거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과 핀란드의 교육 제도는 정말 잘 돼있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측이 밝혔다.오바마는 “한국의 교사는 의사나 기술자 수준의 급료를 받으며 존경받는 직업”이라면서 “내 여동생이 과거 교사를 해서 얼마나 박봉인지를 잘 안다”고 비교했다. 이 때문에 “가족 부양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오바마는 취임 직후부터 기회있을 때마다 한국의 교육열과 교육 체계를 칭찬해왔다.오바마의 이런 견해가 한국의 실제 정서와는 거리가 있지만, 어쨌든 한국 교육에 대한
[오피니언타임스]새무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군 사령관은 15일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나와 “우리는 괌이 아닌 한반도에 사드 포대를 추가로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이 한반도를 특정해 사드 배치를 논의 중이라고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그는 이어 “역내 동맹인 일본 및 한국과 협력해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를 도입하는 것은 생산적”이라고 강조했다.카터 미 국방장관은 지난 10일 서울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만난 후 공동 회견에서 “현재 세계의 누구와도 아직 사드 배치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의제에도 사
[오피니언타임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TV로 생중계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2차 대전 후 옛 소련이 동유럽을 상대로 발전 모델을 전파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지금 미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그 때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러시아는 제국 부활을 원치 않지만, 미국은 동맹이 아닌 가신을 원한다”고 주장했다.푸틴은 “러시아는 누구도 적으로 보지 않는 만큼 남들도 우리를 적으로 보지 않길 바란다”고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제재에 반박했다.푸틴은 또 “우리가 이란에 공급하려는 S-300은 방어용 무기로, 절대 이스라엘
[오피니언타임스]이탈리아 경찰은 지중해를 건너던 도중 기독교를 믿는 12명의 난민을 바다에 던진 혐의로 15명의 이슬람교도 난민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탈리아 경찰 조사 결과 지난 14일 리비아 해안에서 105명을 태우고 출발한 선박에서 난민 대부분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가운데 이들 15명이 소수인 나이지리아와 가나 난민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계속 살해 위협을 가했다. 결국 종교적 이유로 싸움이 일어나 12명의 기독교인이 바다에 던져졌다.경찰은 15명의 이슬람교도를 조사하고 있으
[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중남미 4개국 순방 출발시간을 늦추면서까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약 40분간 긴급 회동했다. 김 대표로부터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당 내외의 의견을 들은 뒤 박 대통령은 “잘 알겠다. 다녀와서 결정하겠다”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검토할 용의가 있다”면서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보통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나설 때는 총리를 만나 국정을 당부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박
[오피니언타임스]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완구 총리의 거취와 관련 “(중남미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배석자 없이 40분간 긴급 회동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고 김 대표가 전했다.박 대통령의 발언은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달 말께 이 총리 사퇴를 포함해 ‘성완종 사태’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대표는 당내외에서 분출되는 여러 의견들을 가감없이 대통령에게 전했으며, 당내에서 확산되는 이 총리 자진사퇴론에 대해서도 의견
[오피니언타임스]‘클럽 아우디녀’가 청계천에 이어 지하철 2호선에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했다.‘클럽 아우디녀’는 16일 오후 12시께 지하철 2호선 이대에서 신촌방향으로 가는 열차 안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검정색 비키니 차림으로 ‘유영철 욕하지 마라. 동물들에게는 니네가 유영철! 육식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나타났다.‘클럽 아우디녀’는 13일 광화문 광장에서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14일에는 강남역 인근 대로변에서, 15일에는 청계천에 등장해 1인 시위를 벌였다.앞서 이 여성은 클럽에서 상반신 나체 상태로 춤추는 모
[오피니언타임스]한국의 ‘여권(passport) 파워’가 세계에서 ‘공동 2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금융자문사인 아톤 캐피털은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 파워 순위’라는 여권 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미리 입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나 외국에 도착하자마자 비자를 즉석에서 받을 수 있는 나라를 가장 많이 가진 여권이 가장 힘센 여권이라는 게 이 지수의 의미다.이 지수에 따르면 세계 1위 여권은 미국과 영국이 차지했다. 이들 2개국의 여권 소지자는 각각 147개국에 비자
[오피니언타임스]강원랜드 카지노 슬롯머신에서 역대 최고 당첨금인 8억9730만720원짜리 잭팟이 터졌다.강원랜드는 15일 오전 11시 23분께 양모(58·여)씨가 슬롯머신 게임 ‘슈퍼메가 잭팟’을 터트리는 행운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누적 당첨금은 2000년 강원랜드 개장 이후 최고 액수다.슈퍼메가 잭팟은 머신기기 50대가 연결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게임이다. 2013년 9월 9일 8억4500여만원이 당첨된 이후 지난 1년 7개월 동안 당첨자가 없었다.이에 따라 누적 당첨금이 9억원에 가까워지면서 누가 행운의
[오피니언타임스]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이 386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아모레퍼시픽은 포스코, 네이버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6위(약 22조원)에 등극했다. 시총 순위 10위에 진입한 후 일주일도 안돼 6위까지 상승한 것이다.이날 오후 들어 시세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6위 안착은 시간문제일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송은정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화장품에 대한 중국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오피니언타임스]직장인의 61%가 이번달 월급명세서에서 건보료가 더 많이 부과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들의 지난해 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전체 1268만명 가운데 778만명이 총 1조9311억원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16일 밝혔다. 1인당 평균 12만4100원을 토해내는 셈이다.253만명의 직장인은 지난해 임금이 하락해 1인당 7만2000원씩 총 3640억원을 환급받는다. 237만명은 보험료 변동이 없다.정산보험료는 오는 25일께 이달 보험료와 함께 고지되며, 5월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매달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연
[오피니언타임스]오는 18일 전국에서 19만명이 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치른다. 올해 치르는 단일 시험으로는 59만여명이 응시한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응시 인원이다. 지난 12일 치러진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시험(SSAT)에는 10만여명이 몰렸다.시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25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는 23개 직렬에서 3700명을 선발한다. 시험에 응시하겠다고 원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19만987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51.6대 1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