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NGO 성명]“명절 때마다 택배노동자들은 '까대기'(택배 분류작업)시간의 급증으로 과도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다. 택배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74시간(2017년 서울노동권익센터 실태조사)이다. 최근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과로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우체국 집배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 55.9시간보다 무려 18시간이나 많다. 공공기관인 우체국 위탁택배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단체협약에서 합의한 '혼합 파렛(무분류 혼합택배)'이 해결되지 않아 분류작업이 장시
[논객사진=동이] 아침 저녁으로 소슬바람이 불면서 매미소리도 한층 잦아들었습니다. 호흡마저 멈춰가는 시간을 맞은 듯, 가을 초입 산책길엔 매미 사체가 나뒹굽니다. 속마저 텅비어 깃털처럼 가벼워진 매미는 멀리 날지 못하고 초개처럼 몸을 던졌습니다.
[오피니언타임스]"JB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KB증권이 판매한 해외부동산투자펀드에서 입은 손실은 사모펀드 업계에서 그동안 노심초사하던 한 뇌관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JB호주NDIS펀드라는 이름으로 호주 현지 사업자 LBA캐피털이 당초 약정과 다르게 사업을 운영한 게 드러났다고 한다. 기관투자가 2360억원, 법인 및 개인 904억원을 각각 투자한 만기 2년짜리인데 문제를 인지한 뒤 자금 회수에 들어갔지만 투자금의 38%인 1249억원은 미회수 상태이며 일부는 날릴 수도 있다고 한다..."(매일경제)
[오피니언타임스]조국 법무장관 후보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추가 비리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5일엔 조국 후보자 아내인 동양대 정모(57)교수가 자신의 딸이 교내 규정을 어기고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수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딸의 표창장이 정상적으로 발급됐다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달라”고 동양대 측에 압력을 가한 정황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이와 관련,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대표 이종배)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 교수를 협박죄, 강요죄, 업무방해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
[오피니언타임스]"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수출이 9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데다 투자 생산 소비 등 각종 경제지표는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격화되는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 여건도 악화일로다. 급기야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한국경제)
[오피니언타임스=NGO 성명]“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산불은 고기생산을 위한 인재이다”한국채식연합이 성명을 내고 “아마존 산불은 고기를 더 많이 생산해서 더 많이 먹으려는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재앙”이라며 "육류위주에서 채식위주로의 식생활 전환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불타고 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올해 8월 한달간 아마존 지역의 산불이 3만 9백여건으로 지난해 1만 4백여건보다 3배 가까이 늘었으며, 지난 20여 년
[오피니언타임스=NGO 토론회]
[오피니언타임스]"주일본 한국대사관에 총알과 협박장이 들어 있는 봉투가 배달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어제 보도했다. 신문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주 주일 한국 대사관에 배달된 봉투에 권총용으로 추정되는 총알 1발과 편지 1장이 들어 있었다'면서 편지는 '소총을 여러 정 갖고 있고 한국인을 노리고 있다. 한국인은 (일본에서) 나가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서울신문)
[오피니언타임스]"초라한 성적표다. 해외에 나간 기업이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정부가 각종 지원책을 내건 게 2013년 말이다. 일자리 늘리기 정책의 하나였다. 그리고 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그 사이 정작 유턴한 기업은 한 해 평균 10곳에 불과했다. 어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발표한 내용이다. 지난해 한 해에만 886개 기업이 유턴한 미국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수치다..."(중앙일보)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며칠전 사석에서의 일입니다. 반칙과 특혜의혹으로 검찰수사까지 받게 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민심이 폭발하던 와중이라 자연스레 ‘그의 거취’가 화두가 됐습니다.사태의 심각성엔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조국 후보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온갖 비리의혹으로 이렇게 민심이 들끓고 있는 데 사퇴하지 않겠어? 난 사퇴한다고 봐~~”“사퇴하고 싶어도 사퇴하기 어렵지 않을까... 사퇴하는 순간 문재인 정권의 지지도가 급락할거고 정권은 레임덕에 걸릴텐데... 사퇴하지 못할 거야. 청문회에 관계없이
[논객사진] ‘NO 아베!’ ‘친일 적폐 청산하자’ ‘일제여권 바꿔라’ ‘강제징용 사죄하라’ ‘토착왜구 몰아내자’...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평화비 소녀상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7차 촛불문화제’에는 다양한 내용의 플래카드와 손푯말들이 등장, 아베정권과 친일적폐를 강도높게 규탄했습니다.특히 지난달 8일부터 외교부 앞에서 여권 국산화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일제여권 바꿔라’는 손푯말을 든 채 시위에 나섰고 인추협 홍보위원인 가수 서희씨는 집회연단에
[오피니언타임스]"노동 유연성을 높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노동개혁이 프랑스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5월 나란히 취임했고 정반대로 보이는 경제 정책을 펼쳐왔다.2년여가 흐른 지금 프랑스에서는 실업률이 낮아지고 경제성장률은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그와 달리 한국에선 실업률·경제성장률이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으니 마크롱의 개혁에 더 주목하게 된다..."(매일경제)
[오피니언타임스=NGO 논평]-유통재벌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취지를 훼손하지 말고 명절 당일 휴업하라-전국 지자체장는 중소상인의 생존권과 노동자 건강권을 존중하라 '추석 직전 의무휴업일인 일요일(9월 8일)을 추석 당일로 변경해달라'전국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하는 사용자단체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가 최근 전국 189개 시·군·자치구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이에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2주에 한번 있는 노동자의 정기휴무인 의무휴업을
[오피니언타임스=동이]‘무기여 잘 있거라’가수 박상민이 불러 인기를 끈 노래입니다. 유튜브엔 ‘무기여 잘 있거라’ 여러 버전이 올려져 있습니다. 정통 박상민 버전이 있고 다른 남녀가수들이 부른 버전도 있고...이곡을 처음 접하면 대개 문학작품,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가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1차 세계대전의 참상과 사랑를 그려 노벨문학상을 탔다는 반전(反戰) 문학작품이 노래 이름?' 하게 됩니다.물론 헤밍웨이 작품과는 전혀 무관한,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곡이니 듣는 순간, “낚였구나!” 직감합니다.노래는 도입
[오피니언타임스]"법무장관 후보자가 검찰 수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로 세간의 관심이 모두 조국 후보자에게 쏠린 탓에 다른 6인의 장관 후보자는 주목을 받지 않고 있다. 하지만 어제 시작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다른 후보들도 꼼꼼하게 검증하고 부적격자는 걸러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조국 후보자와 비슷한 자녀 입시 특혜 의혹을 비롯해 이들에게 제기된 의혹도 결코 가볍지 않다..."(중앙일보)
[오피니언타임스=NGO]동물보호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이 “경기 김포 고촌읍에 이어 파주시 검산동에도 식용목적의 개 경매장이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공개했습니다.이에 따라 동물해방물결과 동물구조119는 오는 토요일 파주시 개 경매장 앞에서 경매장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 동물해방물결의 사전조사에 따르면 해당 경매장이 있는 곳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보전관리지역이자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관한 법률’상 제한보호구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추정됩니다. 보전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기자] 기자가 찾은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는 '아수라 현장'이었습니다.3년 전 LH공사에 의해 강제 철거되면서 연수원에 보관돼있던 사랑의 일기 등 기록유산 상당이 매몰돼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남세종로 98번지, 옛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엔 침수된 컨테이너와 천막, 젖은 일기장들과 진흙탕 웅덩이가 손님을 맞았습니다.이곳에서 3년째 컨테이너 생활을 하며 매몰된 일기 기록물의 반환을 위해 투쟁 중인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이사장. 그는 201
[오피니언타임스]"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는 파업 없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무분규 타결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7년간 끌어온 임금체계 개편에도 전격 합의했다.이로써 복잡한 임금체계를 단순화해 노조가 제기했던 통상임금 소송과 최저임금 관련 법적 분쟁도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매일경제)
[오피니언타임스]"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실증특례사업이 의사단체들의 강한 반발로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부터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41개 의료 취약지에서 의사-의료인 간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다.먼 곳에 있는 의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현지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과 협진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매일경제)
[오피니언타임스=NGO] 동물해방물결과 동물구조119는 전국 각지에서 실어 온 개들을 식용 목적으로 경매, 유통하던 경기 김포 고촌읍의 개 경매장이 28일 폐쇄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식용 목적의 개 경매장 실태가 알려지고 철폐되기는 이번이 처음. 동물해방물결과 동물구조119는 지난 8월 농장과 도살장 사이에서 중간기착지 역할을 하는 일명 ‘식용 목적 개 경매장’의 실태를 최초로 고발하며 철폐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시위를 벌였습니다.이들 단체는 "해당 업주가 농지를 불법 전용하며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행정